'조선명탐정' 김석윤 감독, "한지민이 연기한 한객주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 될 것"
문화 2010/12/21 13:39 입력 | 2010/12/22 12:3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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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지민이 기존의 청순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섹시 팜므파탈로 변신했다.



21일 오전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김명민, 오달수, 한지민 주연의 영화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한지민은 앳되고 귀여운 이전 이미지를 과감하게 벗어버린 채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자신의 미모와 여성성까지 이용하는 조선시대 최고의 팜므파탈 한객주로 변신했다.



김석윤 감독은 청순한 이미지의 한지민을 섹시 카리스마 한객주에 캐스팅 한 이유에 대해 “극중 한객주는 변화의 폭이 있는 캐릭터”라며 “그래서 변화의 폭을 수용할 수 있는 캐릭터여야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한객주스러운 여배우는 많지만 한지민이 한객주를 하게 되면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이 될 것 같았다.”라며 “캐스팅 잘 한 것 같다. 의상이나 메이크업이 기대 이상이었다. 마지막 촬영 영상으로 본 한객주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고 칭찬했다.



한편, 영화 ‘조선명탐정’은 조선 제일의 명탐정 정약용(김명민 분)이 나서 조선을 뒤흔드는 거대한 스캔들을 밝혀내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하지만 영화는 무거운 사건과는 달리 허당천재 명탐정이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유쾌발랄하게 그리고 있다. 2011년 1월 27일 개봉.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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