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이셔널' 손흥민 UEFA 데뷔골 넣고 MOM 선정 '대박'
스포츠/레저 2014/10/02 11:5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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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데스리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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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EFA 홈페이지



[디오데오 뉴스] 손흥민(22‧레버쿠젠)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데뷔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2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벤피카(포르투갈)와의 2014-15시즌 대회 조별리그 C조 2차전 선발 출전해 슈테판 키슬링의 선제골을 돕고 전반 34분 직접 골문을 두드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레버쿠젠은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3 대 1로 벤피카를 제압했다.



손흥민은 2010-11시즌 독일 함부르크 유니폼을 입고 유럽 무대에 입성한 뒤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개인통산 1호골을 기록했다. 챔피언스 데뷔골인 동시에 올 시즌 6호골이다.



이날 손흥민은 7차례 슈팅 가운데 5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고, 이 중 하나의 골을 성공시켰다. 출전 선수 가운데 최다 기록이다.



유럽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 양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8.8점을 부여하며 그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경기 후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 홈페이지 메인을 장식했고, UE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우수 선수로 손흥민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손흥민 골 소식에 네티즌들은 “손흥민 MOM 대박", "손흥민 챔피언스리그 데뷔골 축하합니다", "손흥민 최고", "손흥민 골 완전 멋짐"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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