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가든' 김은숙 작가, 표절설 "조목조목 밝혀주길" 공식 입장
연예 2010/12/14 21:47 입력 | 2010/12/15 10:4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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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 김은숙 작가가 표절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



14일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시크릿가든' 표절설이 빠르게 확산됐다. 이에 김은숙 작가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앞서 중견 만화가 황미나가 지난 13일 화요일 마다 게재하는 웹툰 '보톡스' 대신 "여기저기서 보톡스를 보고 슬그머니 고쳐서 만든 것 같은 것들이 자꾸 보여서 무서워서 원고를 못 하겠습니다"고 하소연했다.



김 작가는 "만화가 황미나씨께서 제 드라마가 본인의 웹툰을 '이것저것' 가져다 표절을 했다고 주장하셨어요"라며 "표절 내용이 1, 발영어 2. 패션테러리스트, 3. 남주가 여주직장에 찾아가 괴롭힌다. 4.시가 등장한다. 등입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작가님께선 정말 이것이 표절이라고 생각하십니까? 1번은 정말 흔하디흔한 설정이고, '허당' 캐릭터를 표현할 때 편하게 취하는 설정입니다"며 "정말 이것을 황작가님만 창작하실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고 2번은 황당 그 자체입니다. 넘어가겠습니다"고 밝혔다.



또, 김 작가는 황미나 작가를 향해 "황작가님이 조목조목 표절이다라고 밝히셔야겠습니다"며 "두루 뭉실 '이것저것'이라고 하신 부분은 정말 무책임하고 실망스럽습니다"고 덧붙였다.



디오데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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