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을 연기하는 배우 최수종의 롤모델은?



9일 오후 삼성동 라마다 서울 호텔에서 KBS 2TV 수목드라마 ‘프레지던트’ 제작표회가 진행됐다.



드라마 ‘프레지던트’는 한국의 대통령 선거과정을 실감나게 보여줄 리얼정치 드라마로 누구나 도전할 수 있지만 단 한명에게만 허락되는 천명이라는 대통령의 지위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적나라하게 그려낸다.



최수종은 대통령을 꿈꾸는 대선후보 장일준으로 분했다. 그에게 특정한 롤모델이 없는지 묻자 “롤 모델은 없다.”라며 “권위와 상하 수직관계가 아닌 좀더 젊고 멋진 모습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어 “이 드라마를 기획하면서 오바마 대통령을 많이 예로 들긴 했다.”라며 “드라마에서 대부분 타의와 단추를 풀고 동료들과 일하는 모습들이 많다. 따뜻한 감성으로 다가가는 캐릭터로 그려낼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최수종, 하희라, 제이, 왕지혜, 성민이 출연한 KBS 2TV 수목드라마 ‘프레지던트’는 도망자 후속으로 오는 15일 방송된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유병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