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안게임> 여자선수 최초 2연패 달성한 유도 ‘왕언니’ 정경미 “다치지 않아 다행”
스포츠/레저 2014/09/23 14:40 입력 | 2014/09/23 14:42 수정

100%x200

ⓒ 연합뉴스 제공

100%x200

ⓒ 연합뉴스 제공



[디오데오 뉴스] 여자 유도 국가대표 정경미(29‧하이원스포츠단)가 한국 여자선수 최초 아시안게임 2연패에 성공했다.



정경미는 22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유도 78kg급 결승서 설경(북한)에서 지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앞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당당히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는 정경미는 한국 여자 선수 최초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



경기가 끝난 후 정경미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많았다. 여기까지 끌어주신 코칭스태프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금메달을 따도록 기도해주신 부모님과 후배들, 동료에게 감사한다”고 덧붙이며 결승전에서 다치지 않고 이길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유도는 5개의 메달을 따냈다. 정경미의 금메달과 4개의 동메달을 추가하며 ‘효자 종목’임을 재입증했다.



곽동한(22‧용인대)은 남자 90kg급, 조구함(22‧용인대)은 남자 100kg급, 김은경(26‧동해시청)은 여자 78kg 이상급, 김성민(27‧경찰체육단)은 남자 100kg 이상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겨 동메달을 획득했다.



정경미 2연패 소식에 네티즌들은 “정경미 선수 2연패 축하합니다”, “여자선수 최초 2연패라니 대박”, “3연패도 기대해봅니다”, “역시 효자종목 유도”, “정경미 금메달 2연패 멋지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