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매니아 채연, "S라인 비결은 모닝 삼겹살"
문화 2010/11/24 10:0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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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대표 ‘육류 매니아’이자 절친으로 알려진 채연과 장영란이 tvN ‘현장 메디컬 버라이어티’ [신의 밥상]에 출연, 특별한 몸매 관리 비법을 전하고 육류 매니아들을 위한 ‘엔젤 푸드’를 공개한다.



소문난 육류 매니아 채연이 “나의 S라인 몸매의 비결은 모닝 삼겹살”이라고 깜짝 공개했다. “나의 식생활 철학은 아침을 거하게 먹고 저녁은 소식하는 것”이라며 “매일 아침마다 삼겹살, 등심, 목살 등 각 부위별로 번갈아 가며 먹는다”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채연의 다이어트 지론은 아침을 거하게 먹으면 하루 종일 배가 든든하기 때문에 군것질을 피할 수 있다는 것. 이어 “저녁에 배가 고프면 아침에 먹은 만큼 열량을 모두 소비했다는 뜻”이라며 자신만의 식생활 철학을 밝히기도.



채연과 장영란의 식생활을 지켜본 전문가는 “지금처럼 과도한 육식 위주의 식생활은 당뇨나 심장병이 원인이 될 수 있고 자궁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고 경고해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또 미니스커트나 핫팬츠를 즐겨 입거나 가방을 한쪽 어깨로만 매는 경우에도 자궁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신의 밥상]에서는 자궁 건강을 지켜줄 ‘엔젤 푸드’를 선정, 채연과 장영란을 위한 단 하나의 ‘신의 밥상’을 제공했다.



이어진 혈액검사에서는 평소 빈혈을 호소하던 채연과 장영란 모두 정상 범위를 넘는 철분 수치가 나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보통 빈혈은 정상 범위보다 낮을 경우 발생하기 때문. 이에 제작진은 재검을 통해 채연이 빈혈이었던 이유를 알아본다. 채연보다도 더 높은 철분 수치가 나온 장영란 역시 또 다른 질병을 확인할 예정.



한편, 장영란은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한 것에 대해 “채연 덕분에 A급 연예인이 됐다”고 밝히며 절친임을 강조했다. 그에 반해 채연은 “장영란씨가 친한 척 하는 게 싫다. 친구 이름 댈 때도 채연만 얘기한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고. 하지만 두 사람은 서로의 검사 결과에 대해 자신의 일처럼 걱정하며 절친 사이임을 인증했다고.



특이 식생활로 화제가 된 채연의 몸매 관리 비법과 채연과 장영란의 혈액검사 결과에 따른 ‘자궁 건강’과 ‘빈혈’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는 24일 밤 11시 tvN [신의 밥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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