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중, 류승범 사랑받는 ‘인형’으로 깜짝 변신
문화 2010/11/17 13:40 입력 | 2010/11/17 15:0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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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아중이 류승범의 인형으로 깜짝변신했다.



최고의 여배우 김아중! 그녀는 ‘페스티발’에서 섹시 여고생 ‘자혜’(백진희 분)의 육탄전을 방불케 하는 과감한 대쉬에도 끄떡없는, 베일에 쌓인 오뎅장수 ‘상두’의 숨은 그녀로 열연했다.



‘상두’는 그녀를 위해 옷은 물론 구두, 속옷까지 손수 구입하는 정성을 보이며 일이 끝나면 집으로 한걸음에 달려가 그녀와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이러한 ‘상두’의 아낌없는 사랑을 받는 ‘수정’ 역에 김아중이 캐스팅 된 것.



지난 11월 9일 언론 배급 시사회에서 영화가 공개된 후 처음으로 김아중이 류승범의 ‘그녀’로 공개되면서 이해영 감독과 김아중 사이의 특별한 인연도 공개했다. 이해영 감독은 “아중씨 같은 경우는 ‘29년’ 때 같이 만나서 즐겁게 영화를 준비했던 인연이 있었다. 그리고 워낙 작품 얘기도 많이 했었기 때문에 전화도 제가 먼저 많이 하고 그래서 연락이 끊어지지 않았었다. 사실은 이 시나리오를 그냥 모니터 삼아 슬쩍 보여줬는데 정말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본인이 그 역할을 하겠다고 나서줘서 약간 놀라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그래서 재미있게 찍었다.”라고 김아중이 영화 ‘페스티발’에 참여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한편, 신하균, 엄지원, 심혜진, 성동일, 류승범, 백진희, 오달수 주연의 영화 ‘패스티발’은 오는 18일 개봉이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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