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 타자’ 이대호 시즌 16호 홈런 폭발 ‘이대호 웃고 니시 울고’
스포츠/레저 2014/09/17 14:1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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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디오데오 뉴스] 이대호(32,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16호 홈런을 기록했다.



16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펄로스와 원정경기에서 이대호는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5회초 1사 2루 오릭스 선발 니시 유키가 우치카와 세이치를 고의사구로 거르고 상대하자, 좌측 담을 넘어가는 3점 홈런으로 맞섰다. 지난 12일 지바롯데 마린스전 이후 3일 만에 추가한 홈런이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17일 ‘이대호, 니시를 울린 140m 홈런, 4번 타자의 자존심’이라는 제목으로 “이대호의 스리런 홈런으로 니시가 마운드에서 눈물을 흘렸다”며 비중있게 보도했다.



닛칸스포츠 역시 “이대호가 완벽한 홈런으로 니시 유키를 KO시켰다. 이대호의 홈런으로 점수 차가 5 대 0으로 벌어졌다. 천금 같은 한방이었다”고 극찬했다.



한편 이대호 시즌 16호 홈런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대호 시즌 16호 홈런 축하합니다”, “고의사구 복수 완전 통쾌”, “이대호 3점 홈런 대박”, “역시 4번타자, 이대호”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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