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 팬들 '윤하' 콘서트서 "원더풀!" 호평
연예 2010/11/01 09:50 입력 | 2010/11/01 11:2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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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각지에서 온 팬들이 윤하의 콘서트에 참석, '원더풀'을 외치며 윤하의 매력에 푹 빠졌다.



지난 30일과 31일 서울 광진구 악스홀(구 멜론 악스홀)에서 열린 '라이브공식 23-1 / Time2Rock'에 세계 각지에서 몰려온 윤하의 팬들이 참석해 윤하의 국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총 이틀간에 걸쳐 열린 콘서트에 매회 2천명 이상의 관객들이 공연장을 찾아 공연장은 발디딜틈 없이 가득 찼고, 싸늘한 늦가을의 추위를 전혀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독일에서 콘서트를 보기 위해 날아온 마셀은 "윤하가 일본에서 호오키보시'로 데뷔할 때부터 윤하의 팬이었다"며 "너무나 아름다운 목소리를 지닌 최고의 가수"라고 호평했다.



캐나다인 존은 "한국에서 몇 번 공연장에 가봤지만 윤하처럼 강렬하고 노래를 잘하는 가수는 처음"이라며 "보컬과 사운드, 공연 내용이 정말 감동적이었다"며 감상평을 했다.



금발 헤어에 블랙 가죽 재킷으로, 핫핑크 컬러가 인상적인 핫팬츠와 재킷 등으로 스타일링한 윤하는 2집 수록곡 '썸데이(Someday)'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 뒤 '히어로(Hero)', '브레이크 아웃(Break Out)' 등 강력한 록 곡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압도했다.



윤하는 이어 일본 발표곡인 '손을 잡고서(테오츠나이데)', '덧없이 강하게(하카나크 츠요쿠)'등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이후 1집의 파워풀한 록 곡 '딜리트(Delete)'를 열창한 뒤 '첫눈에', 'Peace Love & Ice Cream' 등 소프트한 발라드곡으로 잠시 숨을 골랐다.



이후 '베스트 프렌드(Best Friend)'와 최근 발표한 '원샷(One Shot)'으로 다시 공연장의 열기를 달군 뒤 에이브릴 라빈의 '걸 프렌드(Girl Friend)'와 핑크의 '겟 더 파티 스타티드(Get the party started)'로 관객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이후 '비밀번호 486'과 '혜성' 등으로 마무리 및 앵코르 송을 열창했다.



이틀간에 걸친 콘서트의 게스트로는 올해 힙합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힙합 듀오로 슈프림팀이 공연 첫 날인 30일에, 속사포랩의 창시자이자 힙합계의 음유시인 아웃사이더가 둘째 날인 31일에 출연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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