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남녀' 임창정-엄지원, "흥행되면 세번째 영화 하기로 실패하면 안보기로?"
문화 2010/10/25 18:1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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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엄지원 콤비 세 번째 작품에서 만날 수 있을까?



25일 오후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임창정,엄지원 주연의 영화 ‘불량남녀’ 언론 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영화 ‘불량남녀’는 친구의 빚을 잘 못 서는 바람에 졸지에 빚더미에 앉게 된 강력계 형사 방극현(임창정 분)과 자신만의 노하우로 연체 고객들의 빚을 받아내는 실적만점 독촉 전문가 김무령(엄지원 분)이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코믹스럽게 풀어간 이야기다.



엄지원과 임찰정은 2007년 영화 ‘스카우트’에서 호흡을 맞췄으나 성적은 저조했다. 이에 다시 한 번 해보자고 의기투합해 새롭게 한 영화가 ‘불량남녀’인 것.



이에 엄지원은 “스카우트 때부터 호흡이 잘 맞았다.”라며 “이번 작품이 흥행되면 세 번째 영화에서 만나고 흥행 안되면 다신 보지 말자고 했는데 흥행되서 세 번째 작품도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이에 임창정은 “엄지원과 처음만날 때부터 좋은 배우라고 생각했다.”라며 “엄지원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배우인데도 감독님 말씀도 잘 따라주고 내가 실례를 무릎쓰고 참견도 했는데재밌게 잘 받아쳐줘서 고맙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엄지원의 겸손하게 연기하는 모습을 보고 배운 것 같다.”라며 “우리 둘이 연기를 쿵짝쿵짝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영화 ‘불량남녀’는 오는 11월 4일 개봉이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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