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수, "야동 순재와 비교 걱정되지만 나만의 매력 보여 줄 것"
연예 2010/10/21 11:12 입력 | 2010/10/21 11:1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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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일시트콤 '몽땅 내 사랑'에서 코믹연기에 도전하는 중년배우 김갑수가 이번 시트콤을 통해 “조금 더 솔직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갑수는 이번 시트콤을 통해 코믹연기에 도전하며, 잃어버린 딸을 찾기 위해 돈을 악착같이 모으는 짠돌이 김원장 역을 연기하게 된다. 김갑수는 “젊은 연기자부터 중년배우들까지 다양한 감각과 매력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작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갑수는 “짠돌이 욕심쟁이 보습학원 원장이다.”라며 “욕심이 많아 탐욕스러워 보이지만 속으로는 자신의 실수로 딸을 잃어버린 숨겨진 아픔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딸을 잃어버렸다는 무거운 죄책감을 가슴에 품은 채, 딸을 찾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악착같이 돈을 모으는 캐릭터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믹 연기에 대한 부담감은 없으신지”에 대해서는 “사실 부담이 된다. (웃음) 시트콤을 보는 시청자들이 웃어야 된다는 웃음에 대한 부담감이 크지만, 부담감이 큰 만큼 많은 준비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특히, ‘하이킥’의 ‘야동순재’ 이순재와 비교에 대해서도 “사실 이순재 선생님만큼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이 된다.”라며 “선생님만큼 아니겠지만 김갑수만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몽땅 내 사랑'은 김갑수, 박미선, 조권, 손가인, 윤두준, 윤승아, 전태수, 연우진, 방은희, 정호빈, 김나영, 김영옥 등 다양한 연령대의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스타들을 캐스팅함으로, 시트콤이 시작하기도 전에 시청자들에게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이하 일문일답 전문



Q. 맡은 배역 소개?

A. 짠돌이 욕심쟁이 보습학원 원장이다. 욕심이 많아 탐욕스러워 보이지만 속으로는 자신의 실수로 딸을 잃어버린 숨겨진 아픔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딸을 잃어버렸다는 무거운 죄책감을 가슴에 품은 채, 딸을 찾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악착같이 돈을 모으는 캐릭터이다.



Q. <시트콤>을 통한 코믹 연기에 대한 부담감은 없으신지?

A. 사실 부담이 된다. (웃음) 시트콤을 보는 시청자들이 웃어야 된다는 웃음에 대한 부담감이 크지만, 부담감이 큰 만큼 많은 준비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할 것이다.



Q. <하이킥>의 ‘야동순재’ 이순재 선생님과 비교가 많이 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A. 사실 이순재 선생님만큼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이 된다. 선생님만큼 아니겠지만 김갑수만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Q. 영화, 드라마, 연극, 예능에 이어 시트콤을 통한 코믹연기, 출연을 결정하게 된 계기는?

A. 예전부터 시트콤에 대한 욕심이 있다. 일상생활에서 오는 소소한 즐거움을 유쾌하게 풀어주는 시트콤을 도전해 보고 싶었고, 시트콤 대본을 봤을 때 너무 재미있어서 출연을 결심하게 되었다.



Q. 시트콤 출연진들과의 호흡은?

A. 잘 맞는다. 젊은 친구들은 나름의 젊은 감각으로 그들의 캐릭터를 소화하고 있고, 다른 중년배우들도 그들만의 매력을 선보이며, 각양각색 다양한 매력이 잘 조화되는 것 같다. 대본연습을 할 때도 호흡이 잘 맞아 유쾌하게 마칠 수 있었으며, 젊은 연기자부터 중년배우들까지 다양한 감각과 매력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작품이 될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Q. 영화, 드라마 시트콤의 차이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A. 모두 연기를 한다는 점은 똑같다고 생각하지만, 연극은 무대라는 공간에서 한 순간에 이루어지는 것이고, 드라마는 조금 더 진지하고, 시트콤은 철저하게 재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단순하게 웃기려고 하기보다는 재밌는 상황에 대한 연출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Q. 40-50대 팬들을 넘어, 최근 10-20대 팬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A. 예전에는 작품 외에 개인적인 노출을 안했는데, 지금은 조금 더 나의 솔직한 모습을 보이려고 했던 부분이 좋았던 것 같다. 또한 젊은 친구들이 좋아하는 트위터와 미니홈피 같은 취미들을 나도 좋아하고, 그들과 솔직하게 다가가려고 노력했던 점에서 관심을 받은 것 같다.



Q. 각오는?

A. 우선 재밌는 시트콤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할 것이다. 시트콤 시청자들이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열심히 연기할 것이며, 시청자들이 재밌게 보았으면 좋겠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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