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 수 없는' 권칠인 감독, "내가 생각했던 정사진 아니라 마지막 신 수정"
문화 2010/10/14 17:37 입력 | 2010/10/14 20:1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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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인 감독이 마지막 신을 바꾼 이유를 밝혔다.



영화 ‘참을 수 없는’의 언론배급 시사회가 14일 오후 왕십리 CGV에서 열렸다.



여자보다 여자를 더 잘 아는 권칠인 감독이 ‘싱글즈’이후 7년만에 과감해진 스토리와 사실적인 캐릭터 묘사, 입에 착착 감기는 솔직한 대사들로 무장한 영화 ‘참을 수 없는’으로 돌아왔다.



이날 권칠인 감독은 “중간의 일정상 후반 정사신을 먼저 찍게 됐는데 내가 생각했던 정사신이 아니었다.”라며 “투쟁이라고 해야 하나 뭔가 서로 물어뜯는 느낌의 정사신을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아 고민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실제 엔딩은 네 사람이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는 것이었는데 내 생각과는 다른 정사신이 나와 막바지에 마지막 신을 바꾸기로 했다.”고 뒷 야기를 전했다.



한편, 추자현, 정찬, 한수연, 김흥수 주연의 영화 ‘참을 수 없는’은 오는 21일 개봉한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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