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늦둥이' 장항준 감독, '참을 수 없는' 카메오 출연 "미친 존재감 입증?!"
문화 2010/10/11 10:4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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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에서 활약하고 있는 장항준 감독이 영화에서도 '존재감'을 입증했다.



영화 '라이터를 켜라'의 장항준 감독은 영화감독 외에도 방송 작가, 시나리오 작가, 라디오 패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그는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에 이어 다시 한 번 권칠인 감독의 부름을 받고 영화 '참을 수 없는'에 특별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참을 수 없는'에서 그는 어처구니 없는 핑계로 원고 전달 일정을 늦추며 출판사 직원인 주인공 ‘지흔’(추자현)을 곤경에 빠트리는 얄미운 소설가로 등장, 특유의 하이톤 목소리로 폭풍 애드리브를 연발한다.



짧지만 임팩트 있는 연기로 전문배우 못지 않은 능숙한 연기를 선보임과 동시에 촬영 현장에서도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자처한 장항준 감독은 지난 9월 29일 진행되었던 영화 '참을 수 없는'의 제작보고회에서도 사회를 맡아 권칠인 감독과의 남다른 의리를 과시했다.



자신이야말로 권칠인 감독의 진정한 페르소나라며 위트 있는 멘트와 특유의 깨방정으로 제작보고회 현장을 시종일관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던 장항준 감독. 연출이면 연출, MC면 MC. 이제는 연기까지. 모든 것을 완벽히 소화해내는 이 시대의 진정한 팔방미인. 그의 특별한 스크린 나들이에 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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