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톱가수 아무로 나미에(33)가 연인인 코미디언 다무라 아쓰시(36)와 결별했다.



지난 6일 일본 주니치 스포츠는 “아무로와 다무로 커플이 사소한 일로 다툼을 계속하다가 서로 연락을 끊고 지내다 지난 8월 헤어졌다”고 전했다.



아무로와 다무로는 2009년 여름 지인의 홈파티 참석을 계기로 데이트를 시작했으며 올해 초 미국 동반여행 이 포착되면서 열애사실이 발각돼 결혼설까지 나돌았지만 지난 9월 20일 아무로의 33번째 생일파티가 열린 도쿄의 바에 다무라가 얼굴을 내밀지 않아 ‘둘 관계에 이상이 생긴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고 당시 두 사람의 소속사는 "사적인 일은 본인에게 물어보는 게 좋다"며 확인을 피했다.



이에 한 관계자는 "아무로와 다무라가 여러가지 문제를 놓고 현격한 가치관의 차이를 보여 다툼이 끊이지 않았다. 이런 일이 반복되는 걸 더 이상 참지 못한 아무로가 이별을 선언한 것 같다"며 "지금은 서로 연락처도 알지 못하는 상태"라고 밝혔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