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역시 '국민MC' 우리말 지킴이 나무상 수상!
연예 2010/10/06 17:13 입력 | 2010/12/09 17:1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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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4일부터 10일까지를 '아름다운 우리말 주간'으로 정하고 그 첫 번째 일환으로 '2010 우리말 지킴이 나무상' 수상자를 심사, 박미선, 유재석에게 영광의 상을 수여한다.



'우리말 지킴이 나무상'은 TV,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현재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는 연예인을 대상으로 MBC 아나운서들이 직접 심사해 전하는 상으로, 평소 바르고 고운말을 사용하여 다른 진행자들의 모범이 되고 있는 진행자에게 수상하는 것.



연예인 진행자들은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언어생활에 미치는 영향력이 지대한 바, 바르고 고운말 사용으로 우리말을 푸르게 가꾼다는 의미를 더하여 기존의 '우리말 지킴이상'을 올해는 '우리말 지킴이 나무상'으로 상명을 변경, 강화했다.



박미선에 이어 6일에는 등을 진행 중인 유재석이 전종환, 김나진, 배현진 아나운서의 축하 속에 신동호 MBC 아나운서1부장으로부터 우리말 지킴이 나무상을 받았다.



유재석은 "제가 받을 상이 아닌 것 같은데 쑥스럽지만 감사하다. 예능 프로그램 진행하면서 비속어를 쓸 때도 있었던 것 같은데, 앞으로는 바른말만 쓰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신동호 부장은 유재석을 "유서방"이라고 부르며 다정히 대했고, 유재석은 "조만간 아나운서국에 인사드리러 가겠다."고 화답했다.



MBC는 앞으로 한글날의 의미를 기리는 차원에서 제정한 '아름다운 우리말 주간'동안 아나운서국이 만든 한글날 다큐멘터리 '한글, 날아 오르다'(9일 오전 8시 45분 방송), 한글날 주간 특별 생방송 '소통, 한글로 통하다'(8일 낮1시 30분)(오상진,최현정 진행), 우리말 나들이 '아름다운 우리말' 특집 방송 등을 마련했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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