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 미국 10대 학생들, 산낙지 비주얼에 멘붕 ‘충격’…광장시장 러버 변신
연예 2023/01/16 14:40 입력 | 2023/01/16 18:0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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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수학여행' 미국 10대 학생들이 재미부터 감동까지 다 잡은 수학여행에 나섰다.

지난 15일 E채널과 MBN이 공동 제작하는 ‘방과 후 코리아: 수학여행’(이하 수학여행) 6회에서는 미국 10대 학생들의 한국 수학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국에서 한국으로 수학여행에 나선 다섯명의 개성 가득한 학생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미국 10대 학생들은 한국 여행의 시작과 함께 ‘속성 한글 공부’부터 나섰다. 90분 만에 한글 완성이라는 벅찬 과제였지만, ‘수학여행’ 5인방은 설렘과 걱정 가득한 모습으로 돌입했다. 한글이 낯선 케일럽은 ‘멘붕’에 빠졌지만 새리는 청아한 목소리로 ‘한글 일타 강사’의 모습을 보이며 MC들까지 놀라게 했다.

한글 우등생인 새리와 아네카는 한글 선생님으로 변신했고, 이들을 중심으로 치열한 한글 읽기 게임이 펼쳐졌다. 특히 아네카의 친동생 케일럽은 누나와 한 팀이 되는 것을 피하며 ‘찐 남매’의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게임을 준비하던 중 새리는 루카스에게 다정한 모습을 보였고, 이를 본 MC 은혁과 강승윤은 “미묘한 기류가 있다”며 러브라인 의혹을 제기했다. 두 사람은 “장르 변형을 좋아한다”, “사소한 것 하나에도 의미를 부여하게 된다”며 흐뭇함이 떠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본 게임에서 새리가 ‘루카스’의 이름을 퀴즈로 내자 은혁과 강승윤은 더욱 흥분하며 “이건 섬네일이다”, “단순한 퀴즈가 아닌 시그널!”이라며 기뻐하는 모습으로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속성 한글 공부를 마친 미국 10대 학생들은 “거리의 한글을 보는 것이 재밌다”며 아는 만큼 즐거운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들은 광장시장으로 향했다. 떡볶이부터 튀김 등 광장시장 먹거리에 푹 빠진 가운데 산낙지에까지 도전했다. 미국 10대 학생들은 산낙지의 특별한 비주얼에 경악하고, 입 안에 딱 붙는 특별한 식감에 한번 더 경악했지만 “마음에 든다”며 흡족해 했다.

먹방을 마친 이들은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전쟁기념관으로 향해 역사에 대해 다시 한번 알게 된 것. 특히 새리는 외할아버지가 6.25 전쟁 참전 용사로 한국과 더욱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존경의 마음을 담아 미국 참전 기념비에 헌화를 하고, 역사에 대해 다시금 새기게 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의 수학여행을 본 MC 장도연은 “노는 것이 한창 좋을 때인데 의미 있는 여행 코스에 감동했다. 유익했다”고 말했고, 강승윤 역시 “이번 수학여행은 감동도 있고, 눈물도 있고, 재미도 있다”고 말했다.

MC들의 이야기처럼 재미를 넘어 감동까지 갖춘 미국 10대들의 수학여행, 이들은 방송 말미 다음주 예고에서는 학교에 방문할 것으로 알리며 또 다른 수학여행기를 알리며 기대를 높였다.

한편 ‘수학여행’은 매주 일요일 밤 9시 20분에 E채널과 MBN에서 방송되며 티빙, 웨이브, 왓챠 등 주요 OTT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 사진 = 티캐스트 )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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