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쩐’ 문채원vs박훈, 숨멎 긴장감 유발하는 ‘냉담 대치’ 투샷
연예 2023/01/13 19:2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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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채원vs박훈, 촌철살인 명대사 오고 갔다…심리 대첩 발발

[디오데오 뉴스] ‘법쩐’ 문채원이 박훈이 싸늘한 눈빛이 격돌하는 ‘냉담 대치 투샷’으로 숨멎 긴장감을 자아냈다.

SBS 금토드라마 ‘법쩐’은 ‘법’과 ‘쩐’의 카르텔에 맞서 싸우는 ‘돈 장사꾼’ 은용과 ‘법률 기술자’ 준경의 통쾌한 복수극이다. 지난 ‘법쩐’ 방송에서는 박준경(문채원)이 명회장(김홍파)이 배후인 주가 조작 사건의 내부 문건을 제보해 파문을 일으킨 가운데, 명회장의 사위인 황기석(박훈)이 박준경을 조사실로 불러 팽팽한 대치를 이루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이와 관련 13일(오늘) 방송되는 ‘법쩐’ 3회에서는 검찰청 선후배 관계였던 문채원과 박훈이 검찰청 밖에서 은밀한 독대를 이루는 모습이 그려진다. 극중 박준경이 황기석이 불러낸 특급 호텔 라운지 바를 찾아간 장면. 황기석은 박준경을 보자 매서운 눈빛을 번뜩이며 비릿한 미소를 흘리고, 박준경은 꼿꼿한 자태로 황기석 앞에 앉아 결연한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한다.

하지만 이내 박준경이 황기석에게 결정적인 한마디를 던진 후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는 것. 두 사람의 대결 구도가 본격적으로 이뤄져 흥미를 유발하는 가운데 황기석이 자신을 뒤흔드는 박준경의 목숨 건 공격에 어떻게 대응할지 호기심을 높인다.

그런가하면 두 사람은 극중 살벌한 적대 관계인 것과 달리, 실제로는 끊임없이 웃음을 터트리며 리허설을 함께 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드리웠다. 두 사람은 이원태 감독의 슛 소리와 함께 시시각각 변화하는 눈빛과 표정으로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신경전을 설득력 있게 표현했고, 짧은 시간 내에 촌철살인 명대사가 오가는 또 하나의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제작진은 “문채원과 박훈 모두 매 씬 허투루 다루는 법 없이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하는 배우들이라 매번 만족스러운 장면을 만들어주고 있다”며 “복수극 중심인물인 박준경이 황기석에게 속 시원한 선전포고를 터트릴, 3회 방송분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법쩐’ 3회는 13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 사진 = 레드나인 픽쳐스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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