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행사’ 이보영vs조성하, 이기는 편이 손나은 편?!? 흥미 배가 3차 티저 공개
연예 2022/12/16 16:10 입력
[디오데오 뉴스] ‘대행사’에서 대기업 임원 대 임원으로 만난 이보영과 조성하의 우아하게 처절한 사내 전쟁이 예고된 가운데, 손나은이 ‘치트키’가 될 전망이다. 우아한 미소 속에 오가는 치열한 수 싸움이 흥미를 배가시키는 3차 티저 영상이 전격 공개됐다.
JTBC 새 토일드라마 ‘대행사’는 VC그룹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된 ‘고아인’이 최초를 넘어 최고의 위치까지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그린 우아하게 처절한 광고인들의 전투극. “전략적으로 생각하고 미친년처럼 행동하는” 원탑 광고’꾼’ 고아인(이보영)은 이 치열한 전투극에서 승리를 거머쥐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 VC그룹 강회장(송영창)의 막내딸이자, VC기획 SNS 본부장 강한나(손나은)를 이용하려는 정황이 포착된 것.
고아인의 이런 '미친’ 전략은 공개된 3차 티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신들의 싸움에 강한나를 끌어들인 것에 대해 따지는 기획본부장 최창수(조성하)에게 “쫄리세요? 나랑 경쟁시키니까 훅 날아갈 것 같죠?”라며 도발하더니, 부족한 건 없냐는 강한나의 질문에 “시간. 제 시간 뺏지 말고 나가주시겠어요?”라며 면박을 주기도 한다. 재벌 3세 강한나를 든든한 아군으로 만들어도 모자랄 판에 적대시하는 고아인의 의중과 전략이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그러나 최창수와 강한나도 만만치 않은 인물. 그녀의 이런 도발에 호락호락하게 넘어가지 않는다. “고아인, 곧 사그라집니다”라는 최창수의 의미심장한 발언은 그에게 숨겨놓은 묵직한 한 방이 있음을 암시한다. 강한나도 마찬가지. 뛰어난 촉으로 고아인이 본인과 비슷한 부류의 사람이라는 것을 본능적으로 감지한 그녀는 자신이 이용당하는 상황을 역으로 이용하기로 한다. “질투는 연애할 때나 하시고, 저랑은 손익계산만 하시죠”라는 고아인의 제안에 “이기는 편 우리 편”이라는 답으로 고아인과 최창수의 경쟁을 부추긴 것. 단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세 사람의 치열한 수 싸움이 기대된다.
제작진은 “업계 탑(TOP)을 꿈꾸는 고아인과 최창수의 치열한 경쟁이 강한나의 등장으로 더욱 흥미진진해진다. 얽히고설킨 세 사람의 관계성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특히, 고아인과 강한나는 적과 동지, 그 사이 미묘한 줄타기를 하는데, 과연 서로에게 어떤 존재가 될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JTBC 새 토일드라마 ‘대행사’는 인기리에 방영 중인 ‘재벌집 막내아들’ 후속으로 오는 1월 7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 사진 = ‘대행사’ 3차 티저 영상 캡처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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