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스타’ 류지현X김종한X구기훈, 감동의 ‘god-길’ 무대…역대 최고 점수
연예 2022/07/01 11:5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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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청춘스타’ 싱어송라이터파 류지현, 김종한, 구기훈이 god의 ‘길’ 무대로 ‘청춘스타’ 역대 최고점 186표를 획득하며 ‘최강조합’ 세 글자를 제대로 입증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채널A ‘청춘스타’ 7회에서는 본선 2라운드의 승부를 결정짓는 후반전이 펼쳐졌다. 이에 본선 2라운드 최종 결과 보컬파가 12점, 아이돌파가 12점, 싱어송라이터파가 12점을 따내며 동률을 이뤘고 그만큼 마지막 6조까지 한시도 방심할 수 없는 죽음의 경쟁이 펼쳐져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그런 가운데 싱어송라이터파의 류지현, 김종한, 구기훈이 또 하나의 ‘청춘스타’ 역사를 썼다. 세 사람이 도전한 곡은 2001년에 발매된 국민그룹 god의 ‘길’. 본인들이 서 있는 지금의 위치에 대해 되돌아보게 하는 가사와 함께 god에게 골든디스크 대상과 지상파 3사 가요대상을 안겨준 명곡이었기에 원곡을 훼손하지 않고 싱어송라이터파만의 매력을 첨가하는 편곡이 관건이었다. 특히 세 사람은 보컬파와 아이돌파의 기대와 견제를 동시에 받을 만큼 노래와 편곡 뭐 하나 빠지지 않는 올라운더였기에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당연지사.

이후 무대에서 싱어송라이터파는 길을 표현하기 위해 인트로에 발걸음 소리를 삽입하는 등 자신들의 최대 장점인 프로듀싱 능력을 살려 도입부부터 보는 이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류지현은 싱어송라이터파의 기대주답게 주변의 공기까지 바꾸는 맑은 음색과 탄탄한 가창력 그리고 아이유 뺨치는 3단 고음까지 완벽히 해냈다. 김종한은 고난도 애드리브로, 구기훈은 폭넓은 음역대로 스타메이커의 시선을 집중시켰으며 류지현의 목소리에 김종한과 구기훈의 목소리가 얹혀진 완벽한 트리플 하모니가 엔젤뮤지션과 스타메이커의 가슴에 울림을 남겼다.

그야말로 ‘청춘스타’를 제대로 찢은 공연이 끝난 후 윤하는 “미쳤어. 소름이 몇 번 끼친 거야”라며 가시지 않은 여운을 전했고 신동은 “류지현에게서 아이유가 보인다”라고 칭찬했다. 또한 김이나는 “류지현, 김종한, 구기훈 셋 다 우리의 예상을 깨부수고 나왔어. 모든 게 완벽했다”라며 극강의 몰입력을 자랑한 공연을 호평했고 이는 곧 점수로 증명됐다. 간절함이 불씨가 된 듯 싱어송라이터파는 ‘청춘스타’ 예선과 본선 통틀어 역대 최고 점수 186표를 기록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최강조합 삼파전답게 명불허전 조합이 선보일 수 있는 가장 완벽한 시너지를 발휘했다.

이들뿐만 아니라 죽음의 5조에서 만난 보컬파 김태현, 현신영과 아이돌파 카즈타의 맞대결도 만만치 않았다. 이들이 도전한 곡은 인순이의 ‘아버지’와 슈퍼주니어의 ‘쏘리 쏘리’. 김태현과 현신영은 감성 장인과 최강 보컬의 만남답게 보컬파 남녀 탑 싱어의 기량을 마음껏 뽐냈고 초고음 하모니에서는 ‘청춘스타’ 최초로 무대 중간에 박수가 터져 나왔다. 또한 카즈타는 노래와 춤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은 채 현역 아이돌 뺨치는 쇼맨십과 파워 넘치는 퍼포먼스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특히 슈퍼주니어의 신동이 “이렇게 뼈 부러져라 추는 춤이 아니에요”라고 놀라워할 만큼 무대 위 혼신의 힘을 다하는 열정에 객석에서는 역대급 환호성이 쏟아졌다.

이처럼 막상막하의 접전 끝에 세 파의 동률로 본선 2라운드가 종료됐다. 특히 각 조에서 탈락한 3등에서도 보컬파의 한인혜, 싱어송라이터파의 유용민과 백아가 엔젤패스로 살아남으며 본선 3라운드에 진출해 다음 라운드를 향한 관심을 절로 높였다.

한편 글로벌 쇼트 폼 모바일 비디오 애플리케이션 틱톡(TikTok) 앱을 통한 온라인 투표가 8월 2일 자정까지 진행된다. 시청자들은 하루 총 7명에게 투표할 수 있으며 누적된 투표수는 우승자 선정 기준에 25% 반영된다. 특히 글로벌 청춘스타의 탄생을 위해 음원 사이트를 통한 음원 발매와 시청자 온라인 투표가 함께 진행, 시너지를 이루며 열기를 달구고 있는 가운데 과연 최후의 청춘스타는 누가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채널A ‘청춘스타’는 세 개로 나뉘어진 케이팝 유니버스의 경쟁과 연대 속에서, 이 시대 청춘스타가 탄생하는 초대형 오디션. 일본 아베마를 통해 동시 방송 중이며 매주 목요일 밤 10시 방송.
( 사진 = 채널A ‘청춘스타’ 7회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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