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준수 "뮤지컬 설렁설렁 하지 않는다"
연예 2010/09/27 16:24 입력 | 2010/09/27 16: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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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준수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뮤지컬 콘서트를 앞두고 각오와 포부를 밝혔다.



27일 오후 3시 서울시 동대문구 신당동 충무 아트홀에서 '김준수 뮤지컬 콘서트-Levay with Friends'(이하 김준수 뮤지컬 콘서트)' 연습실 현장 공개가 진행됐다. '김준수 뮤지컬 콘서트'는 올 1월 국내에서 초연된 뮤지컬 '모차르트!''와 '엘리자벳' 하이라이트 넘버를 선보일 예정이다.



'모차르트!'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시아준수는 뮤지컬 시상식에서 남우 신인상을 수상하고 출연회차 티켓은 전석 매진시키는 등 흥행과 실력을 인정받았지만, 아이돌 출신이라는 편견과 비난에도 자유롭지 못했다.



시아준수는 "단순히 무대 위에서 노래를 부르고 연기를 하는 것 뿐 아니라 힘든 시기에 많은 용기와 힘을 주었던 매개체가 뮤지컬이다"라며 "음악으로 할 수 있는 또 다른 장르로서, 내게는 또 하나의 꿈이 되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내게는 특별한 '뮤지컬'이다. 대충대충, 설렁설렁 하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 힘을 다해, 최대의 역량을 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연습하고 있다. 이번 뮤지컬 콘서트에서는 독일 최고의 뮤지컬 배우 '우베 크뢰거'도 무대에 오른다. 더욱 의미가 깊다"



이번 뮤지컬 콘서트를 '혼자 했다면 불가능했을 공연'이라고 동료들에게 공을 돌린 그는 "나와 관객들, 좋은 배우들, 작곡가 선생님, 원작자님, 연출님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이다. 빨리 무대에 서고 싶다"고 기대감을 피력했다.



한편, '김준수 뮤지컬 콘서트-Levay with Friends'는 오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열린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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