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노' 이민정, 전지현-김아중 잇는 '로코' 여신 떠오를까?
문화 2010/09/23 00:45 입력 | 2010/09/24 12:5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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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라노;연애 조작단(이하 시라노)'의 이민정이 흥행 계보를 이어가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꽃보다 남자'에서 구준표의 쿨한 약혼녀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이민정은 '그대 웃어요' 등으로 대중에게 확실하게 매력을 어필한 뒤 쏟아지는 관심 속에 '시라노'에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이민정은 '시라노'에서 남자라면 누구나 꿈꿔봤을 매력적인 타깃녀 ‘희중’ 역을 맡아 옛 연인 ‘병훈’(엄태웅)과 순정남 ‘상용’(최다니엘) 사이에서 고민에 빠지며 두 남자와 묘한 관계를 이룬다. 도무지 속을 알 수 없는 영화 속 캐릭터에 스쿠터를 타고 다니는 러블리한 모습과 세련미 넘치는 패션 센스까지 더해져 남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로맨틱 코미디는 여자 배우를 스타덤에 오르게 만드는 일종의 통과 의례. 전지현인 '엽기적인 그녀'로, 김아중이 '미녀는 괴로워'로 흥행에 성공하며 최고의 여배우로 떠올랐다.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이민정 역시 '시라노'를 통해 최고의 배우 자리에 오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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