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서’ 임시완, ‘손현주=아버지 죽인 범인’ 알았다
연예 2022/01/30 12:40 입력 | 2022/01/31 01:3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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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임시완이 드디어 손현주가 아버지의 죽음과 관련된 사실을 확인했다.

29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트레이서’에서 황동주(임시완)는 골드캐쉬의 쩐주로 피큐그룹 류용신(이창훈) 이사의 비서를 지목했다.

실체를 알게 되자 오영(박용우)은 “시끄럽게 만들자”라고 제안했다. “뒤에 피큐가 있을 줄 몰랐어. 류용신까지 가긴 어려울 거야라며 오영은 대신 사건을 기억에 남게 키우자고 얘기했다.

동주는 남시훈 의원을 찾아가 “강성 회계 자료 보낸 제보자가 접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남의원을 이 상황에 끌어들일 생각을 하고 노선주(김국희)에게 “남의원은 사람 마음을 움직일 재주가 있는 사람이 필요할 때가 있어요. 게다가 재주가 그것 뿐만이 아녜요”라고 말했다.

남시훈은 동주 계획대로 골드 캐쉬 건을 국감으로 가져가자고 나섰다. 그러자 이기동은 가짜 쩐주를 내세웠다.

동주는 대부업체 조사 기자회견을 앞둔 이기동을 찾아가 조사보고서가 부실하다는 사실을 조목조목 짚었다. 동주의 지적에 대꾸도 못하고 밀려난 이기동은 “5국이 어떻게 빗장을 손에 넣었지? 분위기가 어떻게 된 거야”라며 당황했다.

12개 대부업체 조사보고서는 오영이 발표했다. 그는 기자회견 직전 ‘세금체납액을 국장이 대납했다’라며 나온 기사에 대해 “저 맞습니다”라고 인정했다.

피해자들의 체납액을 대신 갚은 이유에 대해 오영은 “부실조사인 걸 알고도 덮었습니다. 저 때문에 피해자가 발생했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부실조사를 방관해온 저같은 사람이 더 나오지 않기를 바랍니다. 불의를 목격하신 지금은 잊지 않으시기 바랍니다”라며 허리숙여 사죄했다.

오영은 덧붙여 “이 악덕한 대부업체들은 여전히 쩐주를 숨기고 있다는 것이 제 결론입니다.”라고 얘기했다. “조세5국의 모든 걸 걸고 반드시 쩐주 실체를 밝혀내겠습니다”라며 그는 기자들 앞에 당당하게 나섰다.

기자회견으로 조직의 불합리함과 오영의 미담을 알린 것은 동주의 계획이었다. 동주는 “절 이용해서 높이 올라가시라”라고 오영에게 제안했지만, “올라가라는 네 제안, 안 되는 거 알고 있는 거지?”라는 답을 들었다.

“민소정(추상미)이 적임자야”라는 오영 말에 동주는 “정재계 인사가 수두룻해서 손에 흙 한 번 안 묻힌 사람이죠”라고 대꾸했다. “저는 끄트머리까지 밀려나도 조직에 자부심을 버리지 않은 사람의 세월을 믿은 겁니다!”라는 동주 말에 오영도 설득된 것이었다.

동주는 이 일로 더욱 구석에 몰린 이기동에게 “4년전 빼돌린 우리 아버지 유류품 찾아와라”라고 협박했다. 인태준(손현주)은 동주를 불러 얘기를 나눴다.

동주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뭔가를 바닥에서 주운 척 했다. “뭐 떨어뜨리셨네요”라며 내미는 동주에게 인태준은 “잃어버린 줄 알았는데.”라고 알아봤다.

“고마워. 와이프한테 받은 마지막 선물인데”라며 인태준은 동주가 내민 커프스를 받아들었다. 인태준이 자신의 것이라고 확인한 순간, 동주의 표정이 울 듯 웃을 듯 달라졌다. 인태준의 커프는 동주가 이기동에게서 찾아오라고 한 유류품이었다.

MBC 금토드라마 ‘트레이서’는 나쁜 돈 쫓는 국가 공인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그리며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 놓을 예정이다. ‘트레이서’는 누군가에겐 판검사보다 무서운 곳 국세청, 일명 쓰레기 하치장‘이라 불리는 조세 5국에 굴러온 독한 놈의 물불 안 가리는 활약을 그린 통쾌한 추적 활극이다. 국세청을 무대로 누구나 한 번쯤 의문을 품어봤을 세금의 쓰임, 권력가들의 비자금 등을 속 시원하게 파헤치는 스토리는 시청자들에게 전에 없던 통쾌함을 선사할 것이다.

MBC 금토드라마 ‘트레이서’는 국세청 배경의 신선한 소재와 통쾌한 스토리, 임시완, 고아성, 손현주, 박용우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배우들의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트레이서’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 사진 = MBC ‘트레이서’ 방송 캡처 )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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