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중호’ 남자 U-19 대표팀, 17일부터 첫 소집 훈련
스포츠/레저 2022/01/12 10:4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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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남자 U-19 대표팀이 오는 17일부터 첫 훈련을 실시한다. 29일까지 경주에서 진행되는 소집 훈련에는 총 50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25명씩 두 파트로 나눠 각 엿새동안 실시한다.  

17일부터 24일까지 실시되는 첫 훈련에 참가할 멤버 25명은 K리그 선수 9명, 대학선수 13명, 고교선수 3명으로 구성돼 있다. 두번째 훈련 참가 명단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은중 감독은 “지금은 가급적 많은 선수들을 보면서 기량과 스타일을 파악하는 단계다. 현재 통영에서 열리고 있는 대학1,2학년 대회를 비롯해 향후 열리는 각종 대회에서 해당 연령대 선수들을 꾸준히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FA는 최근까지 박항서 감독 아래서 베트남 대표팀 코치를 역임했던 김태민(40) 씨를 수석코치로 임명해 김은중 감독을 보좌하게 했다. 또 도쿄 올림픽 대표팀에서 김학범 감독을 도왔던 이창현(37, 개명전 이름 이요한) 코치와 차상광(59) GK 코치도 함께 선임했다.

남자 U-19 대표팀은 오는 9월 열리는 AFC U-20 아시안컵 예선에 참가한다. 예선을 통과할 경우 내년 봄 AFC U-20 아시안컵 본선에 나가고, 이 대회에서 4위안에 들면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한다. 한국은 지난 2019년 U-20 월드컵에서 이강인, 오세훈, 조영욱 등을 앞세워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 사진 = 대한축구협회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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