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기업 대졸 사원 연봉 2배 되는 시점은?
경제 2022/01/10 11:2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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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100대 기업 직급별 평균연봉

[디오데오 뉴스] 100대 기업 대졸 신입 연봉이 2배가 되는 시점은 차장급이었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CEO스코어데일리 기준) 중 자사의 연봉정보 서비스에 데이터가 확보된 94개 대기업의 직급별 평균연봉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사람인 연봉정보 서비스의 94개 대기업 직급별 평균연봉을 보면, △대졸 사원은 평균 5,356만원으로 집계됐다. 다음으로 △주임급 6,431만원 △대리급 7,714만원 △과장급 9,146만원 △차장급 10,420만원 △부장급 11,789만원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대상 기업 4년제 대졸 사원의 평균 연봉은 차장급에서 거의 두 배가 되는 셈이다. 또, 사원에서 부장까지 승진 시 연봉은 119.9%가 상승했다.

직급별 연봉은 직급이 한 단계 높아질 수록 평균 1,287만원이 올랐다. 바로 이전 직급 대비 평균 연봉 상승율은 17%였다.

직급별 상승 금액과 상승률을 자세히 살펴보면, 주임급이 사원급(대졸 4년) 대비 평균 20.1%(1,075만원) 평균연봉이 인상돼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대리급은 주임급에 비해 평균 1,282만원(19.9%) 상승했으며, 과장급은 대리급보다 평균 1,432만원(18.4%) 높았다. 이밖에 차장급은 과장급보다 평균 1,274만원(13.7%), 부장급은 차장급보다 평균 1,369만원(12.8%) 올랐다.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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