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스캔들, 촬영 뒷모습도 유쾌발랄 '안구정화 꽃미소'
문화 2010/09/11 20:23 입력 | 2010/09/12 22:5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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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관심 속 방영 중인 KBS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극본 김태희 연출 김원석)'의 유쾌발랄한 촬영 뒷모습이 공개됐다.



유쾌한 이야기는 물론 박유천, 박민영, 송중기, 유아인, 전태수 등 출연진들의 '꽃미모'로 네티즌들을 사로잡고 있는 '성균관 스캔들'은 촬영 현장에서도 그 분위기를 이어간다.



보기만 해도 절로 흐뭇한 미소를 머금게 하는 이들의 꽃미소는 온라인상에서는 이른바 ‘안구정화’라는 말이 나올 정도. 특히 우유빛깔 피부미남으로도 화제를 모았던 송중기의 꿀피부가 돋보이는 장난기 넘치는 스틸과 박민영의 해사한 미소는 가히 꽃선비라는 말이 아깝지 않을 만큼 눈길을 모으고 있다.



매 장면마다 카리스마 넘치는 등장과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까칠 시크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걸오 문재신 역의 유아인도 캐릭터와는 180도 다른 해사한 꽃미소를, 반듯하고 똑부러지는 성격답게 ‘원칙’ 만을 고수하던 이선준 역의 박유천도 장난기 어린 표정을 선보이고 이고 있으며, 1004가지 표정 시리즈를 방불케 해 화제가 됐던 여색제왕 구용하 역의 송중기 역시 성균관 스캔들 속 자타공인 포토제닉 답게 깜찍한 브이를, 김윤희 역의 박민영 역시 유생복과는 다른 단아한 한복차림으로 극중 엄마인 대선배 김미경과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하는 등 사진 만으로도 현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전했다.



지독한 연습벌레형도 있다. 빠듯한 일정속에서도 대본을 놓지 않는 전태수는 "같이 앉아서 쉬거나 차로 같이 이동을 할 때 그냥 수다를 떨다가도 누군가 한 명이 자기 대사를 말하면 마치 짜기라도 한 듯 순식간에 그 다음 대사가 나오고 장면을 맞추는 희귀한 현상이 종종 생긴다. 서로서로 많이 도와주면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성균관스캔들' 제작사의 김연성 PD는 "촬영 초반부터 동갑내기 친구들이 많다 보니 항상 현장 분위기가 밝다. 또 지방에서 장기간 촬영을 하고 있기 때문에 함께 대기 하는 시간이 길다보니 촬영을 할 때도 쉴 때도 이제는 자연스럽게 학교에서 친구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있듯 같이 다니는 편이다. 서로 얘기를 많이 하고, 친해지다 보니 현장의 편안하고 유쾌한 느낌이 화면에서도 시청자들에게까지 전해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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