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함께 시즌2’ 세븐틴 에스쿱스-호시-민규-승관, 4MC 메뉴 추천에 ‘찐’ 감동
연예 2021/10/30 10:20 입력 | 2021/10/31 23:4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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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신과 함께 시즌2’ 13회에 게스트로 등장한 세븐틴 에스쿱스, 호시, 민규, 승관이 빵빵 터지는 예능감은 기본, ‘맛있게 먹으면 0kcal’ 먹방으로 4MC의 마음을 먹음직스럽게 채웠다. 이들은 4MC의 플렉스한 메뉴 추천에 ‘찐’ 감동하며 다음 출연까지 약속했다.

성시경은 세븐틴 멤버의 취향까지 고려한 메뉴로 ‘신과 함께 시즌2’ 새 단장 후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시즌2 통산 6회 우승 기록을 세우게 됐다. 그런가 하면, 세븐틴의 ‘쾌변 제품’ 선물엔 당황한 듯 솔직한 답변을 쏟아 폭소를 자아냈다.

지난 29일 저녁 8시에 방송된 채널S의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 시즌2’에서는 세븐틴 내 가장 음식을 사랑하는 멤버 4인방 에스쿱스, 호시, 민규, 승관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4MC 신동엽, 성시경, 박선영, 이용진이 '신의 주문'에 얽힌 토크를 나누고 메뉴 추천 경쟁을 펼치는 모습이 공개됐다.

‘신과 함께 시즌2’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케미를 보여줄 4MC 신동엽, 성시경, 박선영, 이용진이 ‘푸드 마스터’로 변신해 당신의 특별한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메뉴를 추천하고 함께 이야기와 맛을 나누는 맞춤형 푸드 추천 토크쇼다.

13회 게스트는 ‘신과 함께’ 사상 역대 최다 게스트이자 미니 9집 ‘Attacca’(아타카)로 국내외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그룹 세븐틴의 ‘대표 음식 러버’ 4인방 에스쿱스, 호시, 민규, 승관. 이들은 ‘아티카’의 타이틀곡 ‘Rock with you’(락 위드 유)의 즉석 무대를 선보이며 시선을 강탈했다. 특히 퍼포먼스 팀 리더 호시는 싸이도 엄지 척한 ‘볼살 댄스’로 감탄을 자아냈다.

박선영이 준비한 ‘박선영의 MSG’에서는 ‘초등학교 시절, 내가 하굣길에 먹었던 간식’에 관해 10대부터 60대까지 연령별 1,000명에게서 설문한 답변을 알아봤다. 신동엽은 10-20대의 2위가 만화 캐릭터를 닮은 ‘ㅍㅋㅊ 돈가스’라는 사실에 컬처 쇼크를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세븐틴은 상상을 초월하는 답변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베네핏 5만 원의 주인공은 ‘캔디’를 맞힌 에스쿱스였다. 승관은 5만 원도 13분의 1로 나눠야 한다고 주장해 배꼽을 잡게 했다.

세븐틴의 ‘신의 주문’ 제목은 ‘손에 불날 때까지 박수 짝짝짝짝’으로, 고깃값만 1000만 원이 나올 만큼 식성 하면 빠지지 않는 멤버들이 신곡의 무대를 앞두고 전원 독한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근황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에스쿱스는 리더로서 이번 활동이 끝나면 제대로 함께 먹을, 손바닥에서 불날 만큼 맛있는 음식을 추천해 달라고 주문했다.

먹는 것에 한이 맺혔다는 에스쿱스는 데뷔 초반 김밥과 도시락이 주식이었다면서 “밥 잘 사주는 형이 일 잘하는 매니저 형, 맛있는 거 사주는 형이 좋은 매니저가 됐다”라고 해 공감을 안겼다. 멤버가 많아 먹는 데 고충을 느낀 순간도 공개됐다. 호시는 ‘컵라면 흡입’ 노하우를, 승관은 화장실에서의 먹방 일화를 꺼냈다. 성시경은 멤버들에게도 이미지 관리를 하는 승관에게 ‘연예인병(?)’을 의심하며 상담을 권유해 웃음을 안겼다.

4MC의 배달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쪼니 용진’의 ‘Y So Serious’가 진행됐다. 직장 후배의 칫솔을 자기 것으로 착각해 일주일 동안 사용했다는 고민에 세븐틴은 칫솔과 속옷 공유는 팀의 일상이라고 해 공감을 자아냈다. 승관은 고민 후토크를 치열하게 하는 분위기에 놀라며 “진짜 여긴 영양가 없는 이야기를 영양가 있게 잘하는 것 같다”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진 추천 메뉴에서는 박선영의 ‘차돌박이 & 양밥 & 차돌 된장’, 이용진의 ‘소갈비찜’, 신동엽의 ‘우설 & 등심’, 성시경의 ‘홍탕 훠궈’가 차례로 소개됐다. 멤버들은 다이어트를 잊은 듯 먹음직스럽게 먹어치워 4MC를 흡족게 했다. 특히 이용진은 스타일리스트의 실명까지 언급하며 “세븐틴의 찐 팬 캐럿이다. 네 분이 나온다는 얘기를 듣고, 스타일리스트에게 맡겼다”라고 어필하며 우승을 노렸다.

신동엽이 단골집에서 우설과 등심을 주문했다는 사실에 성시경은 “그 가게에서 얼마 받으신 거죠?”라며 광고를 의심했다. 그러자 이용진은 “돈이 아니고 혀로 받았을 것 같다”며 “혀가 집에 몇 근 있는 거 아니냐”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라떼 토크'에도 전혀 이질감이 없어 성시경으로부터 “너 몇 살이야?”라는 의심을 받기도 한 민규는 큼지막한 총각김치를 손으로 집어서 먹방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성시경의 홍탕 훠궈가 등장하자 승관은 “정말 여기 뭐야?”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민규는 “멤버들이 돌아가며 나올까요?”라고 제안해 웃음을 안겼다. 성시경 셰프의 요리 직관에 호시는 표현력을 폭발시켰고, 에스쿱스는 다음 촬영 날짜를 궁금해하며 멤버들에게 “컴백 빨리하자”라고 말했다. 다이어트로 힘들었던 승관은 “번아웃 올 뻔했는데, 진짜 나오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종 선택의 시간이 오자, 세븐틴 4인방은 “못 고르겠어”라며 괴로워했다. 4위 ‘소갈비찜’, 3위 ‘우설 & 등심’이 확정된 가운데, 성시경의 '홍탕 훠궈'와 박선영의 ‘차돌박이 & 양밥 & 차돌 된장’이 2대 2 무승부를 기록하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졌다. 멤버들은 상의 끝에 ‘홍탕 훠궈’를 선택했다.

한편 '신과 함께 시즌2' 14회 게스트로는 '다재다능의 끝판왕'인 만능 엔터테이너 임창정이 출연한다. 가수와 배우로도 훌륭하고, 개그맨의 기를 죽이는 유머를 장착한 그는 다섯 아들에게 채소를 먹이기 위한 메뉴를 주문한다. '임창정' 편은 오는 11월 5일 방송되는 채널S ‘신과 함께 시즌2’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사진 = 채널S ‘신과 함께 시즌2’ 방송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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