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일, ‘응수CINE’ 출연…김응수 “김경호가 생머리 강자라면 정홍일은 펌 강자”
연예 2021/06/29 17:50 입력 | 2021/06/29 18:2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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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정홍일이 김응수와 만나 남다른 케미를 뽐냈다.

정홍일이 오늘(29일) 오후 김응수가 진행하는 네이버 나우 ‘응수CINE’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홍일은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를 부르며 등장했다. 정홍일은 직접 기타 연주까지 하며 허스키한 보이스로 청취자들에게 귀 호강을 선사했다.

김응수는 정홍일의 등장에 반가워하며 “수원에서 콘서트 현수막을 봤다”라며 콘서트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정홍일은 “지지난주 광주 공연부터 시작해서 이번주는 올림픽공원에서 서울 공연을 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응수는 “머릿결이 정말 좋다. 나도 머리를 홍일 씨만큼 길렀었는데, 나는 그렇게 멋있지 않았다. 대체 어떻게 관리하냐”며 머리 관리 팁을 물었다. 정홍일이 “샴푸를 여러 종류로 쓰면서 관리를 하고 있다”라고 답하자 김응수는 “김경호 씨는 생머리 쪽의 강자고, 정홍일 씨는 펌 쪽의 강자다”라고 덧붙여 청취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목 관리 비법을 묻는 질문에 정홍일은 “지금처럼 보통 때는 조용하게 말하고 있다. 성대를 안전하게 평소에 지키기 위해 성대를 많이 쓰지 않고 있다가 무대 위에서 쏟아낸다”라고 답했다. 이어 정홍일은 “평소엔 옆 사람이 못알아들을 만큼 낮은 음으로 말한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특히 김응수는 “‘싱어게인’에서 공개했던 ‘못다핀 꽃 한송이’ 무대가 가장 인상적이었다”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정홍일은 “정말 정신이 없었다. 편곡하면서 어렵게 편곡이 되었다. 원곡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리듬도 섞고 무게도 싣다 보니까”라며 당시 실수를 떠올렸다. 정홍일은 김응수를 위해 즉석에서 ‘못다핀 꽃 한송이’를 한 소절 부르며 파워풀한 샤우팅을 선보였다.

정홍일은 지난해 발매한 ‘숨 쉴 수만 있다면’을 즉석 라이브로 펼쳤다. 청취자들은 “명품보컬”, “목소리가 스포츠카” 등 댓글을 통해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정홍일은 듣는 이의 속을 시원하게 만드는 라이브부터 유쾌한 토크까지 다양한 매력을 드러내며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정홍일은 ‘싱어게인’에서 29호 가수로 출연해 실수마저 퍼포먼스로 착각하게 만든 ‘못다핀 꽃 한송이’, 독보적인 가창력을 뽐낸 ‘그대는 어디에’ 등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키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정홍일은 이승윤, 이무진과 함께 쇼플레이 엔터테인먼트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홍일이 출연하는 ‘싱어게인’ TOP10 서울 콘서트는 티켓 오픈 10분 만에 전회 전석이 모두 매진되었으며 접속자 수가 몰려 예매 사이트가 다운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정홍일은 최근 MBN ‘보쌈’ OST ‘모난 돌멩이’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정홍일이 출연하는 ‘싱어게인’ TOP10 서울 콘서트는 오는 2일부터 5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펼쳐진다.
( 사진 = 쇼플레이 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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