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옥한흠 목사 애도 물결 이어져…"아직 할 일이 많은 분이 가셔서 슬프다"
경제 2010/09/02 17:47 입력 | 2010/09/02 20:5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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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이 된 ‘사랑의 교회’ 옥한흠 원로목사의 죽음을 애도하는 인파들이 이어졌다.



2일 오전 8시 40분 폐암으로 별세한 옥한흠 원로 목사의 죽음을 애도하는 인파들이 장례식장을 가득 매웠다.



7년동안 사랑의 교회 부 목사를 지냈던 조칠수 목사는 “대형 교회 목사님이지만 한 영혼에 대한 소망, 뜨거운 마음을 가슴 속에 담고 있었다.”라며 “한 평생을 사람을 키워서 그 사람들이 하느님 나라 일꾼이 되게 하고 예수 닮은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을 목사님 곁에서 배웠다.”고 생전의 모습을 떠 올렸다.



이어 조 목사는 “옥한흠 목사님은 한국 교회에 많은 영향을 끼쳤고 아직도 할 일이 많은 목사님이 가셔서 마음이 안타깝고 슬프다.”라며 애도했다.



또한, 장례식장에는 기독교계 많은 인사들이 고인을 애도했으며 이명박 대통령은 박인주 청와대 사회통합수석을 장례식장으로 보내 가족을 위로했다.



고인의 추모 물결은 인터넷 상에서도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목사님, 천국에서 진정한 안식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당신이 남기신 사랑에 흠집을 내지 않고 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의 큰 별이 진듯해 슬프다.”라고 애도의 뜻을 담은 댓글들이 이어졌다.



한편, 장례는 5일장으로 2일 저녁부터 사랑의 교회 본당과 안상 수양관에서 조문을 받으며발인(천국환송예배)은 6일 오전 11시 사랑의교회에서 진행되며 장지는 안성시 양성면이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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