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김준형X윤영선X정동호 영입(공식)
스포츠/레저 2021/01/08 18:00 입력 | 2021/01/13 22:1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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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수원FC가 지난해 수원삼성에서 뛴 미드필더 김준형(25)와 FC서울에서 뛴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윤영선(33), 울산 현대의 국가대표 출신 풀백 정동호(31)를 영입했다.

김준형은 2017년 수원삼성에 입단 후 2019년 광주FC에서 1년간 임대로 뛰었다. K리그 개인 통산 23경기를 기록 중이다.

2016년 송호대의 U리그 왕중왕전 준우승을 이끈 김준형은 날카로운 패스, 탈압박 등 저돌성을 겸비한 미드필더로 평가받는다. 이후 2019 UAE 아시안컵 예비명단에 발탁되는 등 국가대표로서 가능성도 인정받았다.

윤영선은 지난 2010년 드래프트 1순위로 성남FC에 입단해 상주 상무, 울산 현대, FC서울에서 활약하며 K리그 통산 244경기 6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안정적인 대인마크와 제공권이 강점인 국가대표 센터백 출신 윤영선은 2011년과 2014년 성남FC의 FA컵 우승을 이끌었고, 2018년에는 구단의 1부리그 승격에 기여했다. 또한 2부리그 선수로는 최초로 2018 FIFA 월드컵 대표팀에 승선해 독일과의 조별리그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수비력을 입증했다. 수원FC는 윤영선이 국내외 경기에서 보여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든든한 수비라인을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동호는 2009년 J리그1 요코하마 마리노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가이나레 돗토리, 항저우 그린타운 등 해외에서 주전으로 활약했다. K리그에는 2014년 울산 현대에서 데뷔해 지난 시즌까지 라이트백으로 활약했다.

빠른 스피드와 정확한 크로스가 강점인 정동호는 2009년 FIFA U-20 월드컵 출전에 이어 2015년 국가대표로 발탁되며 5경기에서 안정적인 수비능력을 입증했다. 또 지난 2020 ACL 조별리그에서도 선발 출전해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김준형은 “좋은 팀워크로 1부 승격한 수원FC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올시즌 그라운드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보다 많은 출전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영선은 “수원FC에 입단하게 되어 기쁘다. 선배로서 후배들을 이끌며 매 리그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동호는 “강한 도전정신이 엿보이는 수원FC에 온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매 경기마다 팀의 승리를 이끌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김준형은 6일부터 시작된 제주 서귀포 동계 전지훈련에 참가해 체력을 끌어 올리고 있으며, 윤영선과 정동호는 9일 합류할 예정이다.
( 사진 = 수원FC )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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