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소문’ 카운터즈X최윤영 공조, 7년 전 사건 실체+이홍내 정체 다가섰다
연예 2020/12/20 10:40 입력 | 2020/12/21 00:1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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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OCN ‘경이로운 소문’ 카운터즈와 최윤영이 본격적인 공조를 시작했다. 이에 7년 전 사건의 실체와 악귀 이홍내의 정체에 한발 다가서며 한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폭풍 전개가 시청자들의 심장을 더욱 쫄깃하게 만들었다.

지난 19일(토) 방송된 OCN 토일 오리지널 ‘경이로운 소문’ 7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전국 기준 평균 7.7% 최고 8.4%를 기록했다. 또한 OCN 타깃인 남녀 2549 시청률은 전국 기준 평균 6.4% 최고 6.9%를 기록, 2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과 함께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소문(조병규)과 악귀 지청신(이홍내)의 운명적 첫 사투가 펼쳐져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지청신이 자신이 갖고 있던 ‘소문의 아버지’ 소권(전석호)의 핸드폰을 통해 7년 전 사건 현장으로 들어오게 된 것. 마침내 소문은 자신의 부모를 죽인 범인을 마주했고, 소문의 기억 속 과거 사건 현장과 현실에 있는 지청신의 일터를 오가며 펼쳐진 소문과 지청신의 숨 막히는 맞대결이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에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짐작한 도하나(김세정 분)는 소문을 다시 현실로 돌아오게 했다. 지청신에게 분노한 소문은 “날 살려놓은 거 후회하게 해줄 거예요”라며 비장한 각오를 다졌다. 이와 함께 카운터즈는 소문의 부모를 죽인 악귀가 철중(성지루 분)을 죽인 악귀로 동일하며, 그들의 영혼이 지청신에게 잡혀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 과정에서 가모탁은 소문에게 “너 혼자 아니야. 우리랑 함께야”라는 말로 카운터즈는 언제 어디서나 함께 할 것이라며 피보다 진한 동료애를 드러내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이후 소문, 가모탁(유준상), 도하나, 추매옥(염혜란)은 형사 김정영(최원영)과 손을 잡고 7년 전 가모탁, 소권이 쫓던 사건의 실체와 악귀 지청신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박차를 가했다. 하지만 폐차장에 도착했을 때 지청신은 이미 자취를 감췄고, 김정영은 기지를 발휘해 살인 사건 현장에 기자들을 불러 모아 중진시에서 벌어지고 있는 연쇄 살인 사건을 수사할 수 밖에 없도록 했다. 또한 카운터즈는 태신그룹 회장 조태신(이도엽)과 노항규(김승훈), 노창규(전진오) 형제 그리고 중진시장 신명휘(최광일)를 뒷조사해 이들의 검은 커넥션을 알아내는 등 긴박감 넘치는 빠른 전개가 극의 몰입도를 상승시켰다.

하지만 카운터즈를 노리는 건 악귀 지청신만이 아니었다. 노창규가 가모탁의 생존을 확인하고, 경찰서장 최수룡(손강국)까지 가모탁이 김영님(김이경) 살해 용의자의 혈액 샘플을 채취했다는 걸 알게 되며 카운터즈의 역공을 직감했다. 가모탁 또한 노창규의 기억을 통해 신명휘가 향후 대권에 나간다는 사실과 자신이 살해된 이유가 저수지 때문이라는 걸 확인했다. 더욱이 저수지는 죽은 소권의 수첩에도 적혀있던 바. 과연 그 곳은 김영님의 사체가 유기된 곳일지, 베일에 싸인 저수지의 정체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특히 방송 말미 도하나와 악연으로 얽힌 악귀가 출몰해 극의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도하나의 레이더망에 걸린 것은 다름아닌 그의 삼촌 송만호(김광식). 그는 과거 도하나 아버지의 회사를 가로챈 주범이자 자신의 직원까지 죽인 악랄한 2단계 악귀였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노창규가 카운터즈를 사살하기 위해 덤프트럭으로 그들의 트럭을 박아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하지만 부서진 트럭을 뚫고 걸어 나오는 카운터즈의 모습이 짜릿한 사이다 엔딩을 장식해 앞으로 휘몰아칠 폭풍전야를 예고했다.

한편 OCN 토일 오리지널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타파 히어로물. ‘경이로운 소문’ 8회 오늘(20일) 밤 10시 30분에 방송한다.
( 사진 = OCN ‘경이로운 소문’ 7회 캡처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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