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축구 평가전에 손흥민-기성용 해외파 대거 발탁 ‘박주영 탈락’
스포츠/레저 2014/08/18 11:51 입력 | 2014/08/18 12:3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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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제공



[디오데오 뉴스] 대한축구협회가 오는 9월 예정된 두 차례 평가전에 해외파 선수들이 대거 소집할 예정이다.



18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용수 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은 9월 5일 베네수엘라전과 8일 우루과이전에 나설 해외파 선수 14명을 공개했다.



이 위원장은 “대표팀 사령탑이 공석이어서 기술위원에서 해외파 14명을 소집하는 것으로 결정했고 소속팀에 요청 공문을 보냈다”며 “K리그와 해외파를 합쳐 25명 수준으로 대표팀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판 마르바이크 감독과 협상이 결렬돼 9월 평가전은 차기 대표팀 감독이 정해지지 않은 채 3명의 코칭스태프(신태용 코치, 박건하 코치, 김봉수 골키퍼 코치) 체제로 치루게 된다.



이번 해외파 명단에 아시안게임 차출에 실패한 손흥민과 이명주가 포함돼 눈길을 끈다. 소속팀이 없는 박주영과 부상 중인 윤석영(QPR),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축구협회는 25일 K리그 선수를 포함한 최종명단을 발표한다.



▽ 축구대표팀 9월 평가전 해외파 명단



손흥민 (레버쿠젠)

기성용 (스완지시티)

이청용 (볼턴)

구자철 (마인츠)



김민우 (사간 도스)

김창수 (가시와 레이솔)

김진현 (골키퍼·세레소오사카)



남태희 (레퀴야)

조영철 한국영 (이상 카타르SC)

곽태휘 (알 힐랄)

이명주 (알 아인)



김영권 (광저우 헝다)

박종우 (광저우 부리)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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