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 출신 박희본 "주인공 시켜주실 것 같아서 영화 참여"
문화 2010/07/30 18:17 입력 | 2010/07/30 18:1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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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밀크' 출신의 박희본이 육상 선수로 돌아온다.



30일 오후 서울 명동 로얄호텔에서 영화 '육상 소녀(감독 윤성호)'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영화, 한국을 만나다' 프로젝트의 두번째 시즌 첫 작품인 영화 '육상 소녀'는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대구를 배경으로, 영화와 지방자치단체가 만나 지역의 특색을 살린 새로운 컨텐츠의 영화이다.



그 동안 시트콤, 독립 영화 등에서 연기력을 다져온 박희본은 "윤성호 감독님을 믿고 참여한 작품이다"라며 "육상소녀라는 제목의 영화를 준비하고 계시다고 하시길래 주인공을 시켜주실 것 같아서 참여하게 됐다"고 농담을 덧붙였다.



이어 "윤성호 감독님, 박혁권 선배님과 상의하며 좋은 캐릭터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박희본과 박혁권은 영화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에서도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갑작스럽게 가수가 되겠다고 선언한 장대높이뛰기 선수 하라의 꿈을 향한 열정을 보여줄 '육상소녀'는 아리랑국제방송을 통해 전세계에 방영될 예정이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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