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배우로써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게 하는 것 도전하고 싶었다."
연예 2010/07/27 17:47 입력 | 2010/07/27 18:2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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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두나가 ‘글로리아’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27일 오후 2시 서울 압구정동 CGV에서 열린 MBC 주말드라마 ‘글로리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배두나는 부모 없이 지능이 5세 수준인 언니 ‘나진주(오현경 분)’와 함께 억척스럽게 살아가다 우연한 기회에 가수에 데뷔를 결심하게 되는 ‘나진진’을 맡았다.



억척녀를 연기해 뛰고 때리는 격한신이 많은 배두나는 “사실 활동적이지 않고 운동도 하지 않아 초반에 촬영장을 갔다 오면 온 몸이 쑤셨다. 나진진은 몸을 많이 쓰고 발걸음도 빠른 씩씩한 여자다. 그래서 고단한 촬영이었다.”며 “하지만 지금은 적응되어서 괜찮다”고 털어놨다.



이어 배두나는 “사실 ‘나진진’과 비슷한 점이 별로 없다.”며 “억척스럽고 밝고 낙관적이고 앞을 향해 나아가는 역을 많이 했지만 실제로는 흐르는 강물처럼 좋으면 좋고, 될 대로 되라는 성격이다.”라고 실제 모습을 말했다.



또한, 가수의 꿈을 꾸는 캐릭터 상 노래가 불가피한 배두나는 “솔직히 말해 겁이 났다.”며 “노래를 못해 안 좋은 영향을 끼칠까봐 포기 하려고 했다. 하지만 배우로써 불가능한 일을 노력해서 가능하게 해내는 것을 배우고 도전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한편, 나이트클럽을 배경으로 보통 사람들의 삶과 애환을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글로리아’는 오는 31일 첫 방송된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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