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 소비자 평가 高점수에 유세린-미샤 화장품 ‘주목’
경제 2014/08/05 10:11 입력 | 2014/08/05 10:2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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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의 소비자 평가 점수가 공개돼 화제다.



4일 소비자시민모임은 시판 중인 주름개선(안티링클) 기능성 화장품 12개를 대상으로 안티링클 효과(Anti-wrinkle effect by FOITS), 피부보습측정기술(Corneometry)에 의한 수분효과(Hydration effect), 사용자 테스트(Use test), 제품 표시(Labelling) 등 4개 분야에 걸쳐 진행한 품질 소비자 평가를 발표했다.



주름개선 및 수분효과, 사용자 테스트, 제품 표시 등의 항목을 모두 평가한 결과, 유세린 '하이알루론 필러데이 크림(5만 6천 원)'이 100점 만점에 60점을 얻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미샤 '타임 레볼루션 이모탈 유스 크림(6만 원), 이자녹스 'X2D 링클 A440 크림'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비교적 가격대가 높은 SK-Ⅱ의 스템파워 크림(12만 9천 원), 랑콤의 레네르지 멀티-리프트 크림(15만 원)의 안티링클 효과는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테스트에는 한국의 소비자시민모임을 비롯하여, 중국(홍콩), 벨기에, 프랑스. 이탈리아, 포르투갈, 스페인, 체코, 덴마크, 아이스랜드, 스웨덴, 스위스 등의 ICRT 회원단체들이 참가해 제품당 30명이 28일(4주)간 사용했다.



평균 이상의 점수를 받은 제품은 유세린과 미샤 외에 이자녹스의 X2D2 링클 A440 크림(8만 5천 원), 로레알의 리바이탈 리프트 데이 크림(3만 5천 원), 비쉬 리프트 액티브 데이 크림(5만 8천 원), 설화수 소선보크림(15만 원)이다.



소비자시민모임 관계자는 "막연히 비싼 화장품이 효과가 좋다고 판단해 구입하기보다는 실제 자신의 피부 등을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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