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은,"데뷔 십년 공연경험 없어 부끄러웠다"
연예 2010/07/13 16:21 입력 | 2010/07/13 18:5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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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세은이 3년간의 공백을 깨고 연극데뷔로 컴백했다.



13일 오후 대학로 문화 공간 이다에서 연극 ‘너와 함께라면’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연극 ‘너와 함께라면’은 ‘40살 나이차이가 나는 커플’을 주인공으로 그들을 둘러싼 해프닝을 리드미컬하게 웰 메이드 코미디로 이세은은 40살 연상의 애인을 당당히 사랑하는 ‘코이소 아유미’를 맡았다.



이세은은 “오랜만에 연기를 하게 돼서 설렌다. 처음 하는 공연이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모두 연기의 달인들이라 많이 배우고 있다.”며 “너무 재밌어서 내가 웃음을 터뜨릴까봐 걱정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나는 코믹이나 사랑이야기는 어떤 가치관을 떠나 만국 공통어라고 생각한다.”며 “드라마 ‘연개소문’에서 유동근과도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부부를 연기했다. 그래서 송영창과의 연기도 어색한 것 없이 재밌게 잘하고 있다”라며 나이차이가 많은 선배 배우 함께 연기하는 것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그녀는 “데뷔하고 십년정도 됐는데 공연경험이 없다는 것이 스스로에게 부끄러웠다. 공연을 하고 싶어서 지난 삼년이라는 시간동안 문을 두들였지만 제작 무산으로 못하게 된 경우도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마침 선배 장현성이 팀을 소개해줘 기쁜 마음으로 작업하고 있다”며 “장현성에게 절이라도 하고 싶은 마음이다”고 고백했다.



한편, 연극 ‘너와 함께라면’은 오는 23일부터 10월 31일까지 공연한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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