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루시’ 최민식, 스칼렛 요한슨과 대면-불꽃 호통… ‘카리스마 폭발’
문화 2014/07/16 11:37 입력 | 2014/07/16 11:4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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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해당영상 캡쳐

[디오데오 뉴스] 배우 최민식의 할리우드 진출작 영화 ‘루시’의 예고편이 화제다.



14일 영화 ‘루시’ 제작진은 유튜브를 통해 미스터 장(최민식 분)과 루시(스칼렛 요한슨 분)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포함해 여러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최민식은 자신에게 붙잡힌 스칼렛 요한슨에게 가방 안에 담긴 물건의 정체를 묻는가 하면, 그녀에게 가방 비밀번호를 알려준 뒤 소리치는 등 한 조직의 보스로서 카리스마를 뽐낸다.



또 스칼렛 요한슨의 팔에 묶인 가방을 보며 “가방 안에 뭐가 들었는지 물어봐”라고 말하거나, 가방을 열 수 있는 비밀번호를 건네며 “빨리 가방 열라고 해”라고 또다시 한국어로 소리쳐 눈길을 끈다.



최민식이 맡은 캐릭터 미스터 장(Mr. Jang) 은 루시를 이용하고 끝없이 추격하는 영화의 핵심적인 인물이다. 뤽 베송 감독이 직접 한국을 찾아 캐스팅에 공을 들였다고 알려진 만큼 영화 속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영화 ‘루시’는 마약 조직에서 운반책으로 이용당하던 여성 루시가 배 속에 들어있던 약물이 체내로 유출돼 특별한 초능력을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9월 개봉 예정.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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