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K, 최진실-장자연 사건 'Tragedy'에 담아 "조각조각 삼켜버린 악플"
연예 2010/06/15 09:2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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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K가 최진실, 장자연 자살 사건에 대한 애도의 뜻을 노래 가사로 담았다.



6년 만에 2집음반 'INK MUSIC'을 발표한 더블K는 수록곡 'Tragedy(비극)'를 통해 연이은 여자 연예인의 자살과 연예계의 어두운 현실을 통렬하게 표현했다.



더블K는 "지난 2008년과 2009년 연이어 장자연, 최진실의 자살과 연예인에 대한 비인격적인 댓글, 지나친 상업성으로 얼룩진 연예계에 대한 비극적 현실을 보고 자괴감을 느꼈다"면서 "같이 작업을 하던 타블로, 얀키와 함께 이 같은 심정을 노랫말에 담아 곧바로 녹음했다"고 밝혔다.



문제작 'Tragedy'(비극)의 노랫말은 '그녀는 벌써 몇 달째 숨을 쉬지 못해 TV속에 가득했던 웃음짓지 못해 어긋나는 것이 죽음인 이곳에 자신도 거짓과 진실을 구분짓지 못해 어느 새 머리부터 발끝과 쌍커플 모에 조각조각을 다 삼켜버린 악플 이 잘난 세상아 그 어느 거짓말보다 새빨간 세상아'로 직설적이고도 은유적인 표현이 주를 이루고 있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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