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을 잡아라’ 문근영X김선호, 상극콤비 코믹 모먼트 4
연예 2019/10/28 13:1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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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유령을 잡아라’ 속 열정만렙 행동파 신입 문근영과 원칙주의 두뇌파 반장 김선호가 상극 매력을 폭발시키며 극에 유쾌한 웃음을 더하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가 방송 첫 주부터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공감을 더한 스토리로 1화 최고 시청률 4.9%를 돌파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문근영(유령 역)-김선호(고지석 역)의 지하철 경찰대 상극콤비 플레이가 본격적으로 시작, 극 곳곳에 배치된 웃음 포인트가 시청자들의 배꼽을 저격하고 있다. 안방극장의 웃음지수를 더블업시킨 두 사람의 상극콤비 코믹 모먼트를 살펴봤다.

◆ 1화 “야, 이거 막차야” 문근영-김선호, 강렬 역사 수갑 첫 만남

문근영은 지하철 경찰대 모집 공고에 지원하기 위해 스스로 취객 분장을 불사하며 소매치기 검거에 나섰다. 급기야 문근영은 자신을 저지하는 김선호를 소매치기 일당으로 오해, “한 바퀴 돌고 와”라는 말과 함께 김선호의 손목에 수갑을 채운 뒤 지하철을 떠났고 김선호는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에 “야, 이거 막차야”라고 울부짖으며 동공지진을 일으키는 등 시작부터 범상치 않은 문근영-김선호의 첫 만남이 안방극장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 1화 “후진~ 후진~” 김선호, 선 넘는 문근영에 후진 시도

문근영은 지하철 경찰대 면접을 보고 나오던 중 몰카남의 표적이 됐다. 이후 문근영의 사진이 폐쇄형 비밀 사이트에 업로드되자 정의감에 불탄 문근영-김선호는 뜻하지 않게 콤비를 결성하게 됐다. 특히 김선호는 범인을 뒤쫓는 급박한 상황에도 불구, 문근영에게 “제한속도 넘었잖아요. 속도 줄여요”라고 교통규칙을 상기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문근영이 빨간불과 함께 정지선을 넘자 “정지선 넘어갔네! 후진~ 후진~”이라고 다급하게 외치는 등 때와 장소에 상관없이 교과서처럼 원리원칙을 중시하는 김선호의 허당 매력이 시청자들에게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했다.

◆ 2화 “나 눈 떴어” 문근영vs“열심히 하지 마세요” 김선호

문근영은 지하철 경찰대 입사와 동시에 출입이 금기된 스크린도어를 열었다는 이유로 김선호의 감시 대상이 됐다. 김선호의 지속적인 감시 아래 잠복근무를 하던 문근영은 수상한 행색의 등산남을 발견하자 “대박! 나 눈 떴어”라는 말과 함께 그를 뒤쫓았다. 이후 범죄 현장을 덮치는데 성공하지만 사실 그는 성추행 현행범을 잡기 위해 은밀히 잠복하던 이준혁(공반장 역)이었던 것. 이에 김선호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며 또 다시 비장한 각오를 다지는 문근영에게 “열심히 하지 마세요. 제발”라고 엄포를 놓는 등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의 티키타카가 웃음을 자아냈다.

◆ 2화 문근영-김선호, 소방호스만으로 ‘분위기 로맨틱’

문근영-김선호는 상극콤비 결성 첫 미션으로 마약 매매 알선 현장 검거에 나섰다. 이후 김선호는 범죄 현장 급습과 함께 마약 밀매단의 마약을 훔쳐 달아나지만 막다른 길에 놓이는 일촉즉발 위기를 맞았고 때마침 문근영이 소방호스와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런 가운데 물대포를 쏘다 중심을 잃고 뒤로 넘어지는 문근영을 김선호가 감싸 안으며 뜻하지 않는 백허그 물대포를 만들어 웃음과 설렘을 동시에 선사했다. 이에 문근영-김선호는 소방호스만으로 분위기를 로맨틱하게 반전시키며 웃음뿐만 아니라 설렘까지도 가능한 최고의 명콤비임을 입증했다.

한편 tvN ‘유령을 잡아라’는 첫차부터 막차까지, 시민들의 친숙한 이동 수단 지하철을 지키는 지하철 경찰대가 ‘지하철 유령’으로 불리는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사건을 해결해가는 상극콤비 밀착수사기. 매주 월화 밤 9시 30분 방송된다.
( 사진 = tvN ‘유령을 잡아라’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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