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동요음반, ‘뽀통령’도 제치고 1위 했다 “동요계의 밀리언셀러”
문화 2014/07/10 14:3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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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라디오스타' 홈페이지/왼쪽부터 최여진, 방시혁, 샘오취리

[디오데오 뉴스] 작곡가 방시혁의 동요 음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MBC 수요일 예능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여름바캉스 특집에서는 바다생물 닮은꼴 스타인 디자이너 이상봉, 모델 출신 배우 최여진, 프로듀서 방시혁, 방송인 샘 오취리가 출연했다.



이날 방시혁은 MC들의 “공동 작업으로 동요집을 냈는데 진짜 뽀로로를 이겼느냐”는 질문에 “출판사에서 제안이 들어왔는데 결혼도 안 하고 동요를 만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 생각해 계속 고사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런데 출판사 측 얘기를 듣다 보니 동요계가 발전을 멈췄더라”며 “황무지 같은 동요계 현실에서 봉사하는 마음으로 아이들에게 좋은 노래를 남겨주고자 시작했다”고 동요 음반 작업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뭘 하든 하는 사람의 열의가 중요한 것 같다. 뽀로로가 연간 1위를 하고 있었는데 그걸 꺾고 내 동요가 몇 달간 1위를 했다”고 밝혀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동요와 같이 팔린 책 인세도 굉장하다. 책이 8만 권 판매됐다. 동요계에서 음반으로 치면 밀리언셀러”라고 자화자찬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시혁은 강욕석이 작년 JTBC ‘썰전’에서 “방시혁이 MBC ‘위대한 탄생’시즌1 멘토로 출연하면서 인기몰이를 했고 투자금 60억을 받았다더라. 그런데 2년간 연습생을 키우면서 60억이 다 날아갔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완전히 틀린 이야기”라고 해명했다.



MC 김국진은 강용석에게 보내는 영상편지를 제안했고 방시혁은 “왜 내 얘기를 했는지 모르겠는데 그런 일은 전혀 있지 않았다. 그런 얘기를 하면 나 같은 사람은 개구리가 돌 맞는 일이 생니니까 안 해주면 감사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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