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진 VS 김정화,연극 ‘풀포러브’에서 불꽃 연기 대결
연예 2010/06/07 14:2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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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와 연기력을 겸비한 대표적인 두 여배우 김효진, 김정화가 2010 연극 페스티벌 '무대가 좋다' 개막작 ‘풀포러브(Fool For Love)’의 여주인공 ‘메이’ 역으로 대학로에서 불꽃 연기 대결을 예고한다.



연극 ‘풀포러브’는 바보 같은 사랑을 위해 사천 킬로미터를 달려가 결국 그리움을 폭력으로 변질 시킬 수 밖에 없는 두 남녀의 갈등을 그리는 지독한 사랑 이야기다.



연극 페스티벌 '무대가 좋다' 시리즈의 개막작인 만큼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는 이번 연극에서 김효진과 김정화는 여주인공 ‘메이’ 역할을 맡아 ‘에디’ 역의 박건형, 한정수, 조동혁을 상대로 각각 연기를 펼친다.



이들이 연기할 ‘메이’는 ‘에디’의 이복남매이자 연인이며 주어진 환경에 상처를 받으면서도 순응하는 인물이다.



지난 해, 연극 '한 여름밤의 꿈'을 통해 첫 연극 데뷔식을 치른 김효진은 공연 당시, 연극이 처음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정도의 호연을 펼쳐 언론과 일반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연극 무대에 대한 매력을 잊지 않고 이번에 본격적으로 무대에 도전하는 김효진은 자신만의 ‘메이’를 표현하기 위해 강도 높은 대본 분석과 연극 연습에 한창이다.



영화, 드라마 그리고 뮤지컬 장르까지 오가며 자신의 연기 폭을 넓혀가고 있는 김정화는 2010년 첫 무대 작, '풀포러브'를 통해 좀 더 깊어진 연기를 선보인다.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극 중 ‘메이’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해 눈물을 흘릴 정도로 풍부한 감성을 보여 작품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극 ‘풀포러브(Fool For Love)’는 '내 마음의 풍금' '소리도둑' '천사의 발톱' '젊음 베르테르의 슬픔' 등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공연계 미다스의 손, 조광화가 각색과 연출을 맡고 원미솔, 손호성, 정태진이 각각 작곡, 무대, 조명을 맡았다. 오는 7월 6일 SM아트홀 개막.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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