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계의 '난형난제'? 존 테리의 형도 불륜!
연예 2010/05/24 14:14 입력 | 2010/05/24 15:2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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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테리(左), 존 테리(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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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 브릿지(左), 바네사 페론첼(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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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우승후 함께한 존 테리 부부



축구실력으론 차이가 나지만 불륜으로는 가히 난형난제(難兄難弟)라 칭할 만한 형제가 있어 화제다. 前 팀 동료의 애인과 불륜을 저지르다 들통나 곤욕을 치뤘던 영국 축구선수 '존 테리'의 형 '폴 테리'도 팀 동료의 애인과 불륜을 저지른 사실이 알려졌다.





메트로 등 영국 언론은 지난 21일(한국 시간), 폴 테리의 불륜행각을 보도했다. 5부리그격인 컨퍼런스 내셔널리그의 러시덴 & 다이아몬드 FC에서 미드필더로 뛰고 있는 '폴 테리'는 팀 동료인 '데일 로버츠'의 여자친구인 '린지 코완'과 잠자리를 가졌다. 불륜 행각을 후회한 린지는 남자친구에게 불륜 사실을 털어놓았고 데일은 폴에게 전화를 걸어 항의했다. 하지만 폴은 불륜 사실을 부인했다.





하지만 폴은 다른 팀동료등 주변인들에세 린지와 잠자리를 가진 것을 떠벌리고 다녔고 이에 데일이 격분해 같은 팀에서 뛰는 것을 거부했다. 또한 데일의 아버지 '조지 로버츠'는 "존 테리나 폴 테리나 둘 다 콩가루(Black sheep) 형제다"라며 테리 형제를 싸잡아 비난했다.





현재 폴 테리는 어릴적부터 친구이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풀럼의 수비수인 '폴 콘체스키'의 여동생인 '사라 콘체스키'와 결혼해 슬하에 두 명의 자녀가 있으며 이번 사태로 팀에서 방출될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동생인 '존 테리'는 前 팀 동료인 '웨인 브릿지'의 前 애인인 '바네사 페론첼'과 불륜을 저지르다 들통나 곤욕을 치뤘다. 게다가 입막음을 위해 약 14억원의 돈을 바네사에게 건낸 사실, 바네사가 테리의 아이를 임신했던 사실등도 연이어 들통나 위기의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혼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오히려 존 테리 부부는 얼마전 첼시의 프리미어 리그 우승의 현장에 함께 다정한 모습을 보였고 피해자인 브릿지는 최근 다른 애인마저도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호날두에게 빼앗긴 사실이 알려져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김태동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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