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하땅사', 방송 7개월만에 조용히 폐지
문화 2010/05/16 21:27 입력 | 2010/05/16 22:0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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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개그 버라이어티 '하땅사'가 방송 6개월 만에 폐지됐다.



'하땅사'는 하늘도 웃고 땅도 웃고 사람도 웃고의 줄임말로, 지난 2009년 '개그야'가 폐지 후 지난해 10월부터 방송을 시작한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된 '하땅사'는 MBC 파업 이전 촬영된 분량으로 당시 출연진은 마지막 녹화인줄 몰랐기에 종영 인사나 별다른 멘트 없이 막을 내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 천명훈이 특별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천명훈은 M패밀리의 '네바퀴' 코너로 개그 배틀에 동참했으나 C패밀리의 '안녕' 코너에 패배해 벌칙을 받았다.



MBC 박준형을 중심으로 한 M패밀리와 정찬우가 속한 C패밀리의 개그 배틀 형식을 도입, 다양한 코너를 선보이며 재기를 노렸지만 끝내 폐지가 결정됐다.



한편, 후속으로는 '테마게임2'(가제)가 거론 중이다. 1990년대 높은 인기를 누렸던 드라마 타이즈 버라이어티쇼 '테마게임'은 국내최초 시도에 큰 호평을 받았다. 현재 '테마게임2' 출연자로 MC몽, 유상무, 유세윤, 장동민 등이 거론 중이다.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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