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마약 밀수 스캔들에 덩달아 '나이' 관심↑… 알고보니 벌써 30대
연예 2014/07/02 16:35 입력

100%x200

제공=연합뉴스

[디오데오 뉴스] 2NE1 박봄의 나이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한 매체가 지난 2010년 당시 박봄이 국내 금지 약물 마약류 암페타민 80여 정을 미국에서 들여오려다 적발됐으나 입건유예로 종결됐다며 봐주기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는 “박봄은 어린 시절 축구를 하다 친한 친구가 세상을 떠나는 것을 직접 목격하게 돼 수년간 정신과 상담과 심리 치료를 함께 병행해 왔다”며 해당 암페타민 80여 정이 병원에서 처방받은 치료용 약물이라고 해명했다.



양현석 대표가 언급한 사고는 2000년 10월 7일 자 미국 메인주 현지 신문에 ‘젊은 축수 선수의 죽음(Young soccer player’s death)’이라는 제목으로 보도되기도 했다. 해당 기사에는 박봄이 만 16살이던 당시 유소년 축구팀에서 일어난 사고 내용이 담겨있다.



마약 밀수 스캔들에 덩달아 박봄 나이가 주목받고 있다. 2000년 당시 만 16세인 박봄은 올해 생일이 지나 현재 만 30세다. 속해 있는 그룹 2NE1에서는 멤버 산다라박과 동갑이며 가장 막내 멤버 민지는 94년생으로 만 20세, 10살 차이다. 멤버 씨엘은 91년생으로 만 23세로 박봄과 7살이 차이가 난다. 동안 외모로 30대라는 연령이 믿기지 않아 놀라움을 자아낸다.



한편, 최근 박봄은 지난 2010년 지병 치료를 위해 불법 마약류를 반입했지만 ‘입건유예’ 조치를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져 ‘봐주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검찰 측은 사건성이 없다고 판단했다는 입장이지만, 금지 약물을 국내 반입했다는 범법행위에 대해 입건조차 없었다는 것은 연예인 특혜가 아니냐는 지적이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