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3일 울산전서 워터 카니발 이벤트 개최
스포츠/레저 2019/08/01 18:3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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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울산 현대전에서 워터 카니발 이벤트와 함께 시원한 축캉스(축구+바캉스)를 선보인다. 

제주는 3일 오후 7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 24라운드 홈 경기에서 울산과 격돌한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마친 제주는 최근 4경기 연속 무패(1승 3무)를 기록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비록 상대는 리그 1위 울산이지만 제주의 반전 드라마는 이번에도 해피앤딩(Happy Anding)을 꿈꾼다.

이미 제주 극장은 흥행 준비를 마쳤다. 무더운 더위와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보낼 워터 카니발 이벤트가 제주 팬들을 축캉스로 초대한다.

이번 제주유나이티드가 마련한 워터카니발 중 눈에 띄는 것은 최초로 시도되는 POOL석을 운영한다는 점이다. E석 광장에 필드가 보이는 시야로 15개가 배치된 POOL석은 물놀이를 하며 축구까지 볼 수 있는 축캉스의 끝판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POOL석 이용 신청은 누구나 가능하다. 자신의 SNS 또는 구단 홈페이지 Real Orange 12 팬포토에 #제주유나이티드 #워터카니발 태그 문구와 함께 홈경기 직관 사진을 업로드하면 2일 추첨을 통해 15팀을 선정한다.

당첨되지 않았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E석 광장에는 대형 POOL까지 설치돼 누구든지 다양한 물놀이 이벤트를 만끽할 수 있다. 탈의실까지 완비해 편의를 제공한다.(수건, 여벌옷 등 개인지참)

제주 구단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제주 팬들에게 더 많은 즐거움과 혜택을 주기 위해 제주월드컵경기장을 워터 카니발 축제장으로 바꾸기로 했다. 특히 제주는 가족 단위 팬들이 많은데 제주월드컵경기장이 새로운 여가문화의 장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 사진 = 제주유나이티드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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