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자전-하녀-포화속으로',상식과 본분을 벗어던진 캐릭터들이 온다!
연예 2010/04/29 09:58 입력 | 2010/04/29 10:50 수정

100%x200
100%x200
100%x200
2010년, 상식과 본분을 벗어 던진 캐릭터들이 스크린 장악을 예고하고 있다. 하녀로서, 몸종으로서, 학생으로서의 본분을 벗어 던지고 주인과 주인의 여자, 그리고 조국의 운명과 마주한 이들은 지금껏 관객들이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고전 로맨스 '춘향전' 속 모든 본분을 벗어 던진 '방자전'의 방자, 몽룡, 춘향!



6월 3일 개봉을 앞둔 19禁 사극 '방자전' 속 캐릭터들은 기존에 알려져 있던 고전 로맨스 '춘향전' 속 주인공들의 본분을 모조리 벗어 던졌다.



바로, "'춘향전'은 춘향을 사랑한 방자에 의해 미화된 거짓 이야기"라는 과감한 상상에서 출발한 '방자전'의 캐릭터들은 방자의 충성, 몽룡의 정의, 춘향의 정절에서 모두 탈피한 것이다.





우선, 방자(김주혁 분)는 몸종의 본분에서 벗어나 자신의 도련님이 눈 여겨 보던 춘향(조여정 분)에 대한 마음을 표현하고, 몽룡(류승범 분)은 양반의 본분을 잊은 채 기방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가 하면 출세를 위해 사랑을 이용한다.



뿐만 아니라 춘향은 몽룡과 정인 서약을 맺은 후에도 신분과 사랑 모두를 가지기 위해 두 남자에게 덫을 놓으며 정절녀의 본분을 뒤로 하기도 한다.



본분을 벗어 던진 이들의 과감한 이야기를 풀어낸 '방자전'은 춘향을 품은 방자와 야비한 지략가 몽룡, 그리고 춘향의 은밀한 관계를 통해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하며 19禁 사극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하녀의 본분을 벗어 던진 <하녀>의 ‘은이’



'하녀'에서 본분을 벗어 던진 이는 바로 주인공 ‘은이(전도연 분)’. ‘부엌일이나 허드렛일을 맡아서 하는 여자 하인’이라는 ‘하녀’의 의미를 무색하게 할 만큼 디테일 없이 단정하면서도 몸의 실루엣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의상으로 전문직 여성의 느낌을 풍기는 ‘은이’는 하녀의 본분을 벗어 던지고 주인집 남자의 유혹 앞에서 자신의 본능과 욕망에 충실한 면모를 보인다.





순수와 도발을 넘나들며 주인 남자와 육체적 관계를 맺는 주인공 ‘은이’는 본분을 잊은 과감한 모습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학생의 본분에서 벗어난 '포화 속으로'의 71명의 학도병!



'포화 속으로'에서는 71명의 학도병들이 학생의 본분인 ‘공부’에서 벗어나 전쟁터 한 가운데로 뛰어들었다.



바로 1950년 8월 낙동강 지지선을 지키기 위한 남과 북의 처절한 전쟁을 배경으로 한 '포화 속으로'에서 이들은 교복을 입은 채 포화 속으로 뛰어 들어 슬픈 전투를 이어가는 것.





전투에 참여해 본 경험 조차 거의 없는 71명의 학생들이 포항에 외로이 남아 북한군과 마주한 절체절명의 순간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전쟁의 비극을 고스란히 느끼게 할 것이다.



기존의 캐릭터를 뒤집은 과감한 상상으로 흥미를 자극하는'하녀'는 5월13일, '방자전'은 6월3일 개봉한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