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몽’ 임주환, 日검사 신분 각성 ‘본격 흑화’…이요원과 향후 관계는?
연예 2019/06/29 15:3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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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이몽’ 임주환이 이요원의 독립군 밀정 정체를 알고 본격적으로 흑화해 긴장감을 폭발시킨다.

MBC 특별기획 ‘이몽’은 일제 강점기 조선을 배경으로 일본인 손에 자란 조선인 의사 이영진과 무장한 비밀결사 의열단장 김원봉이 펼치는 첩보 액션 드라마로, 다수의 독립운동가들을 본격적으로 다룬 첫 드라마로, 매회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의 삶과 독립운동 역사를 재조명하며 짙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앞선 ‘이몽’ 방송에서는 이영진(이요원)의 밀정 정체를 알게 된 후쿠다(임주환)가 히로시(이해영)의 명에 따라 이영진 추적에 나섰다. 후쿠다와 특무팀은 상해 임시정부 소재지에서 이영진-김원봉(유지태)-김구(유하복)를 마주했고, 후쿠다는 자신을 향해 총까지 겨누는 이영진에 분노해 긴장감을 드높였다. 특히 이영진-김원봉-김구가 특무팀의 포위망을 유유히 빠져나가며, 이영진-김원봉과 흑화한 후쿠다의 본격적인 대립 구도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경성으로 돌아 온 임주환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임주환은 허성태(마쓰우라 역)를 비롯한 특무팀과 함께 이해영을 마주하고 있는데, 임주환의 굳은 표정이 긴장감을 높인다. 이해영 또한 임주환을 향해 날 선 눈빛을 하고 있어 보는 이들을 조마조마하게 만든다. 앞서 이해영은 임주환에게 상해에 있는 이요원을 아무도 모르게 경성으로 데려 오라는 명령을 내린 바 있다. 이에 이요원을 손에 넣지 못한 임주환과 이해영이 과연 어떤 행보를 보일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무엇보다 임주환은 이요원의 정체를 알고 난 후 차가워진 눈빛을 보이고 있어 위기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극중 이요원을 마음에 품었던 임주환이 이요원의 적으로 돌아설지, 사랑과 조국을 사이에 둔 이들의 관계 변화에도 관심이 증폭된다.

‘이몽’ 측은 “29일 방송에서는 임주환의 심경 변화를 불러 일으킬 사건이 발생한다“고 밝힌 뒤,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MBC 특별기획 ‘이몽’은 29일 밤 9시 5분 31-34화가 연속 방송된다.
( 사진 = 이몽 스튜디오 문화전문회사 제공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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