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 안성빈 FA로 2년 만에 재영입(공식)
스포츠/레저 2019/06/28 13: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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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FC안양이 DF 안성빈을 FA로 재영입했다. 2017년 여름 안양을 떠났던 안성빈은 약 2년 만에 안양에 다시 복귀하게 됐다.

지난 2010년 경남FC에서 데뷔한 안성빈은 경찰청 축구단을 거친 뒤 2015년 안양에 합류했다. 2017년까지 안양에서 세 시즌 동안 총 82경기에 나서 9골 10도움을 기록한 그는 이후 경남FC, 서울이랜드FC 등에서 활약한 뒤 다시 안양에 합류하게 됐다. K리그 통산 기록은 총 168경기 14골 16도움.

윙포워드와 풀백을 소화할 수 있는 안성빈은 안양에 합류했던 2015 시즌 8골 4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빼어난 공격력을 지니고 있다. 또한 위치선정을 바탕으로 한 수비력 역시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17 시즌 안양의 주장으로 임명돼 선수단을 이끌었던 경험이 있는 안성빈의 영입으로 안양의 전력은 더욱 상승될 전망이다.

FC안양 안성빈은 “프로로서 처음 데뷔했을 때보다 더 기쁘고 행복하다. FC안양에서의 좋은 추억들이 떠오르는 순간이다. 다시 안양을 위해 뛸 수 있다는 기대감에 가슴이 벅차오른다”며 “A.S.U. RED를 비롯한 안양 팬들의 응원이 그리웠다. 상대팀으로 만나도 늘 한결같이 응원해주셨던 안양 팬들에게 정말 감사했다. FC안양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K리그1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안양에 재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FC안양은 오는 30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리그 17라운드를 치른다. FC안양은 이날 경기를 ‘Ladies Day’로 지정하고 여성들을 위한 프로모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 사진 = FC안양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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