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택시기사 변신! " 손님도 나를 알아보지 못했다"
연예 2010/04/27 10:58 입력 | 2010/04/27 11:0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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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스타' 이병헌이 택시 기사로 가장해 서울 도심을 활보했던 사실을 깜짝 고백해 화제다.



이병헌은 지난 26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QTV의 ‘Talk Asia(토크 아시아)’에서“유명해 지기 전 시절이 그립지 않냐”는 MC 안나 코렌의 질문에 “택시 운전을 꼭 해보고 싶었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택시 회사 사장으로 있는 친구에게 택시를 빌려 며칠 동안 몰고 다닌 적이 있다"며 "정말 재미있고 흥미로운 경험이었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어 "얼굴을 가리고 있어서 그랬는지 그 어떤 손님도 나를 알아보지 못했다. 배우로서 사는 것이 익숙했던 나에게 묘한 기분을 던져줬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병헌은 총 2억 8천만 달러의 흑자를 낸 대박 영화 '지.아이.조'의 출연을 앞두고 고심할 때 "정말 할리우드에 진출하고 싶으면 이 영화를 놓쳐선 안 된다. 아주 좋은 기회가 온 것"이라 조언한 박찬욱 감독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돈독한 우정을 드러냈다.



그는 "배우는 연기와 감정으로 관객들을 설득해야 하는 큰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며 "그래서 촬영장에선 언제나 완벽을 추구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미국 CNN의 'Talk Asia'는 아시아를 움직이는 최고의 글로벌 리더들을 인터뷰하는 CNN의 간판 인터뷰 프로그램으로 QTV가 ‘월드 스타’로 주목 받고 있는 국내 스타 4인의 인터뷰를 모아 지난 19일부터 4주간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특별 방송하고 있다. QTV는 이병헌 편에 이어 박지성, 에픽하이 편도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병헌의 인간적인 모습과 프로로서의 면모는 오는 5월 1일 밤 9시 30분, 2일 오후 1시 30분에 QTV에서 다시 볼 수 있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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