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이언츠, 27일 청조인 프로야구 단체관람 Day 진행
스포츠/레저 2019/06/26 20: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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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롯데자이언츠는 27일 열리는 KT와의 홈경기를 맞아 부산중·고등학교총동창회와 함께하는 ‘청조인 프로야구 단체관람’ Day를 개최한다.

부산중·고등학교총동창회의 모교인 부산고등학교는 1913년 구 부산공립중학교로 개교하여, 1950년 고등학교 설치법에 따라 부산고등학교로 설립인가를 낸 이래로 약 3만 3천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부산의 명문 학교이다. 특히 롯데자이언츠 양상문 감독과 손아섭 선수를 비롯해 KBO리그 내 여러 지도자 및 선수들을 배출한 야구 명문이기도 하다. 재학생 및 졸업생을 일컫는 청조(靑潮)인들은 이날 1천 3백여명이 사직야구장 3루쪽 좌석에서 함께 경기를 관람하며 자랑스런 동문들의 활약을 응원할 예정이다.
 
부산중·고등학교총동창회 박장호 회장은 “모교가 가진 긴 역사만큼이나 다양한 세대의 청조인들이 사직구장에서 부산을 상징하는 롯데자이언츠 야구단을 응원하며 함께 화합하고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본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행사 취지를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롯데자이언츠와 지역 내 명문 학교 동문회가 사직야구장에서 최초로 진행하는 ‘사직 동문회’ 프로그램의 첫 시작으로 부산중·고등학교총동창회는 오는 9월 3일 한 번 더 청조인 프로야구 단체관람 Day를 개최할 예정이다. 27일 경기의 시구는 미네르바 스쿨 합격자인 박정우(70회) 동문이며 박장호(28회) 부산중·고등학교총동창회 회장이 시타에 나선다.
( 사진 = 롯데자이언츠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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