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구준엽이 아이폰 분해에 이어 아이패드까지 분해한 동영상을 올려 화제다.



구준엽은 15일 새벽 자신의 블로그에 아이패드 분해기를 공개했다. 구준엽은 직접 드라이버를 들고 익숙한 솜씨로 아이패드의 하부 기판을 뜯어냈으며 이후 아이패드의 내부를 상세하게 분해하며 기기의 특징 등을 설명했다.



이미 구준엽은 지난 1월 아이폰 분해하는 방법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렸고 지난 3월에는 두 스마트폰을 '페이스 오프' 시키는 튜닝과정을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아이패드 분해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손기술이 좋다", "정말 형님은 용자(용감한 사람)다", "DJ KOO 역시 대단하다" 등의 댓글을 달며 감탄하고 있다.



구준엽에게 아이패드 분해를 의뢰한 (주)얼리아답터 관계자는 "구준엽이 아이폰과 블랙베리 등을 분해하면서 보여준 실력을 믿고 구준엽에게 아이패드 분해를 의뢰했는 데 선뜻 수락했다"며 "분해하고 다시 재조립하는 과정에서 전문가 못지 않은 솜씨를 발휘했고 무척 즐기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구준엽이 분해한 아이패드는 현재 국내 정식 출시를 기다리고 있으며 가격은 한화 66만(16GB기준)∼95만(64GB기준)원이 될 예정이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